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맞아 풍성한 문화예술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운영 2년차를 맞은 천안예술의전당에서는 12월 14일(토) 오후 3시 글로리아 콘서트 콰이어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15일(일) 오후 6시 소공연장에서는 음악의 본 고장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지에서 활동한 천안의 음악가들이 준비하는 ‘솔로이스츠 도솔 첫 번째 선물’이 클래식 실내악으로 공연된다.
크리스마스 캐럴에 오페라와 뮤지컬 형식을 가미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16일(월) 오후 7시 30분 무대에 오른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크리스마스를 막마다 다른 형식으로 표현, 합창 뮤지컬 오페라를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세계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Steve Barakatt)의 국내 전국투어 콘서트 중 천안공연은 21일(토)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또한 우리나라 뉴에이지 음악의 새로운 장을 연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27일(금) 오후 7시 30분 섬세한 감성과 깊은 울림으로 마음을 위로하는 선율을 선사한다.
이밖에 25일(수)~27(금) 천안시립무용단 제10회 정기공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무대에 오르며,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수)에는 제5회 대한민국 생활음악경연대회 입상자 초청음악회가 예정돼 있다.
봉서홀에서는 20일(금) 오후 7시 30분 68번째 천원의콘서트 ‘도시樂’이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공명, 더광대, 소리꾼 곽동현 협연으로 진행된다.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 제66회 정기공연 ‘저무는 해 달도 차면 기우나니’는 23일(월) 오후 7시 30분 막을 올린다. 팝핀 현준, 국악가수 박애리, 가수 나도향 등이 출연한다.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14일(토) 폴라 익스프레스, 18일(수) 패밀리 맨, 21일(토) 러브액츄얼리, 26일(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28일(토) 레미제라블을 상영한다. 영화는 오후 2시에 볼 수 있다.
31일(수) 밤에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제야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오후 10시 30분부터 동남구청사 광장에서 식전공연, 기원문낭독, 액운태우기, 타종식,식후행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청 문화관광과(521-5155)와 천안예술의전당(901-661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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