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사회 AMA는 2013년 비만을 질병으로 발표했다.
비만이 라이프스타일 개선만으로는 되돌리기 힘든 호르몬 대사계의 이상이므로 비만약물 및 주사를 포함한 미국 3명당 1명꼴의 비만에 대처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기준 한해 비만의 원인으로 사망이 11만명~35만명에 이르고 수명은 6~7년 감소하며 현재 미국인 20세이상 가운데 6000만명 이상이 비만이라고 발표했다. 안산 중앙동에서 비만피부다이어트클리닉을 10년 이상 운영한 필자가 보는 비만을 부르는 버릇들부터 알아보겠다.
1. 굶지말라-살을 빼기 위해 무조건 끼니를 거르면 신진대사가 느려져 오히려 살이 쉽게 찌는 체질로 바뀐다. 아침 식사를 거르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 보다 비만이 될 확률이 4.5배 높았다.
2. 천천히 먹기-먹는 양 만큼 먹는 시간도 중요 하다. 배가 부르다는 신호를 뇌가 느끼기 위해서는 최소 20분 동안의 꼭꼭 씹는 식사 시간이 필요하다.
3. 음식물 잘라 먹기-작은 숟가락과 포크를 이용해 음식을 작게 쪼개 먹는 습관을 기르자.
음식을 작게 잘라 먹으면 52% 가량 더 적은 칼로리를 섭취 할 수 있다.
4. 저지방 식품과 단백질보충-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위주로 식사하고, 굶기보다는 반드시 단백질 보충 및 영양보충을 위한 쉐이크나 푸로틴파우더 복용도 권장된다.
5. TV 보지말라- TV를 보며 음식을 먹으면 평소 보다 더 많은 양을 먹게 된다. TV를 보며 음식을 먹었을 경우 평소 보다 5배에서 최대 10배까지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5. 몸무게체크와 식사일기쓰라-규칙적으로 몸무게를 체크하고 본인의 식사일기를 검토하면 다이어트에 대한 경각심과 결심을 새로 한다.
안산비만전문의가 보는 간헐적 다이어트와 단식방법도 조언하겠다. 추천방법은 5일 정상식사후 2일 절식이다. 단식은 굶는 것이므로 하루이상 지속되는 건 건강한 방법이 아니고, 일반인들은 해당되지 않는다. 안산에도 요즘 TR90다이어트식품이 선풍적이다. 식욕억제는 물론 근육량을 늘려주고 체지방을 줄여주며, 요요를 최소한으로 줄였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TR90만 맹신하고 본인의 노력이 없는 분들은 다이어트성공은 쉽지 않다. 어떠한 다이어트에도 왕도는 없다. 식사량 조절 및 체지방감량목표를 설정하고 매일매일 식사일기를 써보며,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기본운동을 병행할 때, 다이어트성공에 근접할 수 있겠다.
엔비의원
기문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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