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입시대입전형 요소를 살펴보면 수시 4개, 정시 2개 이내로 전형방법이
수시전형: 학생부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 논술, 실기 위주
정시전형: 수능 + 실기 위주 형태로 단순해졌고 그 안에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등 주요 대학들은 2015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의 논술전형 선발인원을 줄이기로 했다.
( 기존의 우선 선발을 폐지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즉, 논술정원의 전체적인 인원은 10%이하로 축소되었다. 이에 전체적인 수시 논술의 폭이 좁아졌다고 봐야 할 것인가? 그것은 ‘아니다’ 이다. 연세대는 우선선발제도 폐지로 논술전형 모집인원이 위에 언급한 수준으로 축소되었지만 논술 출제의 기조를 수능, 내신의 반복학습에 의한 학습방법의 틀에서 벗어나 통합적 사고능력을 향상시킨다는 현행논술시험의 그것을 유지 한다고 했다. 즉, 모집 규모가 축소됐지만 올해와 같은 논술 시험문제 출제원칙은 지키겠다는 것이다. 학생부 + 논술의 점수로 반영되는 수시전형에서 학생부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므로( 단, 수시 대비 학생들 사이에서 ) 결국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논술점수이고, 기존의 복합적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 기조가 유지되는 논술에 대한 대비가 수시 전형의 당락을 결정하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축소된 2015학년도 논술전형 선발 인원에 따라 수시논술 경쟁률은 높아질 것이므로 경쟁률 자체만으로는 합격 가능성이 매우 낮을 것이다. 이런 높은 체감 경쟁률을 낮추려면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논리적 사고를 완전히 요구하지 않는 수능 수학영역의 문제에 비해 (한 문항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 없다.) 수리논술의 문제들은 고등수학전반에 걸친 내용들을 아울러 충분한 논리적 사고들을 필요로 하며 그것을 서술할 것을 ‘지시’하므로 높은 수준의 문제가 출제된다. 그래서 수능 수학을 대비하는 것의 연장으로 대비 할 수는 없다. 단순한 추정만으로 답을 맞출수 있는 형태가 아닌 결과에 이르는 논리적 사고과정을 평가하는 수리논술은 그에 맞는 연습 없이 충분한 수준에 도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리고 남들보다 일찍 시작할수록 그 경쟁력은 커진다.
제시된 논제의 이해가 가장 처음의 단계이고 그 다음으로 배워온 고등 수학 과정을 토대로
충분한 사고를 거쳐 제시된 논제에 관해 따르는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 과정을 구상한 후 (이때, 깨끗한 종이에 여러 시행착오를 거칠 것이고...) 찾아낸 옳은 사고를 논리적으로 정리하여 서술하는 것 이 연습해야 될 그것이다. 혹, 서술형 문제라 하여 마지막 과정에 치우쳐 문제 파악, 해결 과정 탐구 없이 다른 사람(ex,선생 등)이 해결해준 것을 자기 것으로 착각해 결과만 놓고 예쁜 모양 만들기 연습(ex,어떤 조건이 빠졌네 등의 답안 실갱이 첨삭지도 등 )로 준비하는 경우는 ‘단언컨대’ 도움이 전혀 안 된다. 수시도 ‘ 문제 ’ 이므로 문제 해결이 무엇보다도 우선이라는 것 잊으면 안 될 것이다.
2015학년도 수시 논술을 생각하는 모든 수험생들의 건투를 빌며 올바른 준비 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줌수학과학학원
원장 김 경민
문의 : 031-483-300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