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Into Drawing 23(유해숙)-생성 Becoming
드로잉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과 실험정신
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은 참신하고 역량 있는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드로잉전시를 지속적으로 이슈화하기 위해 매년 작가공모를 실시, 최종 선정된 작가들의 전시회를 ‘Into Drawing’이란 이름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총 3인의 작가 개인전이 진행되는데, 그 마지막 전시로 12월 22일까지 Into Drawing 23(유해숙)-생성 Becoming전이 개최된다.
유해숙은 그리는 행위 안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시간과 공간이 역사가 되는 순간을 맞이하며 그 결과물을 작품으로 내놓는다. 작가는 드로잉을 ‘상식이 만들어낸 언어가 아닌, 생각과 표현 방식이 자유한, 아니 적어도 자유하길 갈망하는 한 개체가 직관과 직감으로 또 다른 유일한 언어를 세상으로 끌어내며 육신화시키는 것’이라 정의한다. 그의 드로잉 작업은 또 다른 방식의 몸의 사유이자 행위와 결합된 무의식적 기억의 집적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드로잉으로 풀어내는 작가의 개성과 상상력 그리고 드로잉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과 실험정신을 느껴보기를 바란다. 문의 02-425-1077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전시>신인작가전 가수정 - Color Portrait
과장된 색채와 터치로 이루어진 Portrait>신인작가전 가수정 - Color Portrait과장된 색채와 터치로 이루어진 Portrait
가든파이브 라이프 영관-리빙관 9층 통로 문화숲갤러리에서 신인작가 가수정의 ‘Color Portrait’전을 진행하고 있다.
''Color Portrait'' 시리즈는 영상 속 인물들의 이미지를 캡처하고 그것을 캔버스 안에 재구성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단순한 ''유색 초상화''가 아닌 더욱 과장된 색채와 터치들을 주제로 이루어진 새로운 형태의 ''Portrait''가 탄생한다.
일률적인 무채색의 삭막함에서 벗어나 조금 더 역동적인 색채를 갈망하는 가수정 작가는 이번 작업을 통해 단순히 이미지를 재현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주관적인(색채를 주제로 하는) 시각으로 대상을 표현하고자 한다. 추상적인 색채들을 구상적 인물의 형태 속에 담아내고, 객관적인 형태를 통해 시각적으로 하나의 인물로써 대상을 인식하지만 그 안을 채운 이질적인 색채들의 흐름은 시각을 자극시키고 어떤 내적인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것.
이번 전시회에서는 캔버스 위 가벼운 터치들 그리고 과장된 색채. 저마다의 인물들이 갖고 있는 느낌과 더불어 만들어내는 다양한 시각적 경험을 전달한다. 문의 02-2157-8770
박지윤 리포터
뮤지컬>신데렐라
어려움 속에서도 착한 심성을 잃지 않고 스스로를 개척하는 신데렐라
매년 한 두 편의 뮤지컬 작품을 제작, 전국에 보급하는 극단 ‘예일’이 대형가족뮤지컬 ‘신데렐라’로 나루아트센터를 찾는다.
총3막7장으로 구성된 대형가족뮤지컬 신데렐라는 페로 원작을 토대로 재구성되었으며. 무대의 화려함과 웅장함으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내용 또한 재해석했다. 원작보다 창작에 역점을 두었으며 신데렐라의 가련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기존의 인물들과 창작된 인물들을 등장시켜 드라마에 탄력을 더했다.
그들의 반목과 대립으로 이어지는 신데렐라의 행복 또한 어려움 속에서도 착한 심성을 잃지 않고 스스로를 개척하는 모습으로 부각되어져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심성과 덕목을 길러주는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2014년 1월3일부터 26일까지 공연이 진행된다. 문의 02-555-0822~3
박지윤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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