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촌17단지 신안아파트 ‘2013 최우수 열관리단지’로 선정

우리 단지, 이번 겨울 난방비 걱정 덜었어요!!

지역내일 2013-12-09

기상청이 지난 10월 발표한 장기예보에 따르면, 올겨울은 예년보다 일찍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어 지난해보다 더 매섭고 변덕스러우며 지역에 따라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난방비를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주부들의 마음도 바빠지는 계절, 주엽동 문촌17단지 신안아파트 주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겨울을 맞을 기대에 부풀어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지난 11월 7일 전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우수 열사용 및 에너지관리 단지를 선정한 가운데 문촌17단지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기 때문이다.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고양시 문촌17단지 신안아파트는 급탕 2단 열계량기 설비시공 및 공동난방비 절감을 위한 설비 개선을 시행해 공동난방비를 6~8% 감소시켰고, 세대 계량기 공동 관리를 통해 고장 시 신속하게 처리하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촌17단지 입주자대표회의 조숭철 회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회원, 또 양은실 부녀회장을 비롯한 부녀회원들은 “일산신도시가 들어선 지 20여 년이 지나면서 난방배관이 노후해 열손실이 많았다. 이로 인해 공동난방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주민부담이 가중되어 열손실 감소와 에너지 효율 증대가 시급한 문제라는데 의견을 모으게 됐다”고 한다. 또 “노후 배관교체를 위해 주민공청회 및 여론조사를 통해 수차례 주민의견 수렴절차를 진행했다. 의견수렴 결과 95%이상의 찬성 동의를 얻을 정도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졌다. 또 온수 수요가 적은 여름철에 공사를 진행하긴 했으나 어린 아이들이나 노약자가 있는 가정에서도 20여 일의 공사기간동안 불편을 감수하는 등 주민 모두가 힘을 모아 이뤄낸 결과”라고 덧붙인다. 



난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이석 관리소장은 “유지보수, 아파트 열사용시설 관리는 지속적인 기계실 점점과 점검일지 작성을 통해 이상 징후 발견 시 신속하게 예방조치하고 또 사전 교체 공사로 문제발생 여지를 미리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하면서 “단지에서 추진한 주요사업은 노후로 인해 부식됐던 급수 및 급탕 배관을 스테인리스 배관으로 교체했고, 고가수조방식이던 급수시스템을 부스터방식으로 변경해 세대에 일정한 압력으로 항시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공사를 진행했다”고 한다.
그동안 노후된 배관을 통해 녹물이 나오기도 하고, 열 손실이 많았던 주거환경을 말끔하게 해결한 문촌17단지. 일산호수공원과 인접한 친환경적인 입지조건과 504세대의 중대형단지로 일산신도시의 명품아파트로 꼽히던 이곳은 이번에 2013 최우수 열관리단지로 선정됨으로써 타 아파트단지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