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미인이라고 하면 맑고 투명한 하얀 피부가 제일 먼저 생각이 난다. 건강한 구릿빛 피부도 아름답지만 이것도 잡티 없는 깨끗한 피부여야 돋보인다. 요즘같이 건조하고 추운, 한겨울 날씨에 지친 피부에 자꾸만 거뭇거뭇 올라오는 기미나 잡티 때문에 고민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색소 질환은 색소의 깊이, 심한 정도에 따라 각각 알맞은 치료법이 있다.
IPL은 주근깨, 잡티, 색소침착, 모공, 모세혈관확장 등 여러가지 피부병변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미백치료 레이저 시술이다.
IPL은 다양한 파장의 레이저 빛을 피부에 주기적으로 조사하여 피부병변을 개선하는데, 얼굴전체에 복합적인 파장의 빛이 골고루 도달되기 때문에 시술 후 주근깨, 잡티, 기미 등의 색소질환이 개선되고 모공 축소와 홍조 개선 등 전체적인 피부상태가 개선되어 미백 치료로 시술되고 있다.
IPL의 시술주기는 약 2~3주 간격으로 진행되는데 약 3회에서 5회 이상 치료를 받으면 피부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IPL과 함께 바이탈 이온트, 필링 등의 다른 미백치료도 병행하면 더욱 피부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 다른 기미치료로는 레이저토닝이 있다. VRM 레이저토닝은 기미와 같은 색소질환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해주는 시술이다.
VRM레이저토닝은 안정적이고 균일한 레이저 빔을 이용해 표피층과 진피층에 고출력 레이저를 조사하여 치료가 필요한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한다. 시술 후 색소침착이 개선되고 진피층의 콜라겐 활성화가 촉진되어 모공 축소, 잔주름 개선 등 전체적인 피부상태가 개선될 수 있다.
기미는 자극적인 치료에는 급격히 악화되기 쉽다. 따라서 최근 기미 치료는 반복적으로 약한 치료를 하는 추세이다. 또한 기미는 자외선에 노출되면 악화되기 때문에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자외선 차단과 미백관리를 꾸준히 하는 등 유지요법을 병행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IPL이나 레이저토닝 모두 시술 후 자외선 차단을 철저히 하고 시술 직후 찜질방이나 사우나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비타민이 풍부한 야채나 과일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번 겨울을 이용해 지친 피부와 짙어진 기미, 잡티를 치료해 활기차고 빛나는 투명 피부를 찾아보자.
청담피부과
김경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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