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천안아산경실련)이 천안시 공무원 비리 및 징계 사례집(창간호)을 발간했다.
26일 천안아산경실련은 “천안시 공무원 비리 및 징계 사례집에 대한 제안을 받아 2011년 10월 정기 집행위원회에서 발의, 약 2년여에 걸쳐 준비해 창립 5주년 기념행사에 맞춰 발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례의 기간은 민선3기에서 민선5기에 이르는 2002년에서 2012년까지 10년간으로, 사례집은 감사원 감사 47건, 정부합동 감사 86건, 충청남도 감사 149건 등 총 282건에 달하는 사건의 내용을 565 페이지에 걸쳐 담았다. 민선 1?2기는 자료의 부족으로 인해 제외됐다.
천안아산경실련 정병인 사무국장은 “사례집은 사건의 내용에 대한 별도의 설명, 분석, 평가를 하지 않고 오직 천안시 행정에 대한 사실적 전달에 충실하고자 했다”며 “이후 지방정부 임기와 같은 4년 주기의 지속적 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고, 아산시 사례집 발간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례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천안아산 경실련(552-204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나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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