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장기 시민독서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으로 초등부 단체 대상을 수상한 부천 부인초등학교(교장 김연철)에서 특별한 문학기행이 치러졌다.
부천 부인초등학교는 지난 11월 16일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가족문학기행’을 진행했다. 이번 가족문학기행은 3: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총 40가족이 참여한 이번 문학기행은 경기도 양평에 있는 ‘황순원 소나기 마을’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황순원 소나기마을에서는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황순원 작가의 생애를 듣고, 작가의 삶의 자취와 문학의 세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가족별로 ‘수수단에서 소년과 소녀의 모습 재현하기’, ‘황순원 작가의 묘역에 참배하기’, ‘소년과 소녀가 건넜던 징검다리에서 사진 찍기’ 등 커플미션을 준비해 인증사진을 찍은 가족에게는 소나기 책을 선물로 증정하는 등 재밌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치즈와 피자를 만들어 보는 임실치즈마을 체험과 트랙터 타기, 풀 썰매 타기 등 다양한 야외 체험활동도 진행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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