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절판과 자료부족 등으로 잊혀진 고전 명작 ‘한국만화걸작선 시리즈를 출간했다. 출간된 작품들은 그 동안 독자들로부터 복간요청을 받은 故신동우의 ’풍운아 홍길동‘, 윤승운의 ’요철발명왕(5)이다.
이번 한국만화걸작선에서는 1950~80년대의 만화 중, 당시 인기를 얻었지만 시간이 지나 절판되었거나 자료부족 등으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고전 명작들을 발굴, 복원하는 사업이다.
이밖에도 1세대 베스트셀러 만화가 故김종래의 ‘엄마찾아 삼만리’와 故고우영의 ‘대야망’, 길창덕의 ‘신판 보물섬’, 허영만 화백의 ‘각시탈’ 등 10여 권의 책들이 출간되었다. 올해 뽑힌 한국만화걸작선은 전국 주요서점과 온라인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각 권당 가격은 9800원이다.
이밖에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는 만화규장각지식총서 19번째 도서로 ‘장상용의 만화와 시대정신(1960~1979)’도 출간했다. 이 책은 1960~70년대의 만화를 사회와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의 주요 이슈와 사회상을 만화 속에서 보여주고 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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