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풍류문화를 대중에게 편안하게 전달하기 위한 풍류학교가 26일 문을 연다.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위봉산 자락에 둥지를 튼 풍류학교는 5000여㎡의 부지에 한옥형태의 공연장과 편의시설들로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국악 명인 ·명창들이 자신들의 음악과 삶을 들려주는 사랑방 콘서트나 관객이 직접 체험하는 굿판 등 전통 민속공연이 펼쳐진다.
풍류음악가인 임동창 선생이 교장을 맡았다.
완주군은 "풍류학교는 전통문화와 정신을 중심으로 한 독특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을 보듬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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