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중·고등 전문학원 - 300학원

Why so serious? 즐겁게 공부하라!

지역내일 2013-11-19

분위기는 유쾌, 상쾌, 통쾌! 하지만 학업성취도는 그 어느 곳보다 뛰어난 곳이 있다. 삼전동에 위치한 300학원이 바로 그곳. 개성 넘치는 원장과 강사들이 학생들의 공부와 진로를 위해 똘똘 뭉쳤다. 학생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듬뿍 묻어나는 300학원 김태웅 중등부팀장과의 인터뷰다. 

300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
심민호 원장, 김태웅 중등부팀장, 윤명렬 수학과팀장, 정명교 부원장, 임영태 실장    

Q. 학원 이름이 특이하다. 왜 ‘300학원’인가?
300은 국·영·수 만점 목표를 의미하는 동시에 영화 300에서처럼 빡세게(?) 공부를 가르치는 이미지를 알리고 싶었다. 실제로 주변에 ‘빡센 학원’이라고 소문이 나있는 것으로 안다. 사실 선생님들이 공부를 많이 시킨 다기 보다 학생들이 10시까지 자발적으로 남거나, 시간보다 더 일찍 와서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아 ‘공부를 강제적으로 많이 시킨다’고 학부모님들이 생각하시는 것 같다. 그리고 엄마 잔소리를 듣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유독 우리학원에 많아서 학원에 오래 남아있는 것 같기도 하다.(웃음) 

Q. 300학원만의 특징이 있다면?
공부도 물론 중요하지만 남북한처럼 단절된 부모 자식 간 관계에 ‘소통로’가 되고 싶은 바람이 있다. 자식에게 기대가 많은 부모는 부모의 말에 잘 따라주지 않는 자식이 고민이고, 아이들은 좋은 대학을 가야하고 장래희망이나 전공도 찾아야 하는데 마음먹은 대로 잘 되지 않아 고민이다. 때문에 중·고등 시절 동안 방황만하다 좌절 하는 경우가 많다. 갈등만 가득한 관계에서 서로의 의견을 듣고 절충안을 찾아주고 싶다. 학생들에게는 공부를 해야 하는 동기를 부여해주고, 부모님들에게는 학생의 상태를 알리고, 또 부모님이 바라는 점을 학생에게 전달해준다. 학생들이 최고의 선택과 최선의 노력을 하도록 중재해주는 판사 같은 역할을 하고 싶은 게 300학원의 모토다.

Q. 박태환은 수영을 잘하고, 300학원은 영수를 잘 가르칩니다!?
 (웃음)학원 홍보 현수막 멘트 중 하나다. 학원의 분위기를 알리고 싶었다. 정형화된 문구가 아닌 우리만의 색깔을 알리고 싶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3년 동안 수고했어. 쫄지 말고 수능 잘 봐!’등의 현수막을 제작했다.
 우리 학원은 원장님은 물론 모든 선생님들이 특색 있고 개성이 강하다. 생긴 건 더 특이하다(웃음). 농담도 잘하고 유쾌한 사람들이다. 이런 분위기가 학생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300학원의 재원생들 중 학원에 오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 선생님과 친해지다 보니 해당 과목 공부하는 걸 싫어 할 수가 없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언제든 카톡이나 문자로 질문한다. 시험기간 새벽엔 카톡 폭탄을 맞는 경우도 있다. 이런 분위기로 공부를 하는데 어떻게 성적이 안 나오고 공부가 지루할 수 있겠는가?

Q. 특정학교와 관련된 기고를 많이 쓰고 있는데 그 이유는?
대학 입학에 대한 가장 직접적인 해답을 제시해 주고 싶었다. 처음 영동일고 내신시험에 대한 글을 실었다. 타 학교와 비교해 범위가 많고 시험이 어려워 내신 공부법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기고를 썼다. 반응은 좋았다. 그 뒤로 다른 학교도 써달라는 학부모들의 요청이 많이 있었다. 그래서 잠일고, 잠신고, 배명고, 정신여고 등 우리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토대로 기고를 썼다. “왜 수능이 아니라 학교 내신과 관련된 기고냐?” 라고 묻는 이들도 있다. 그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우린 잠실지역 최강자가 되고 싶은 거지 내신연합 우주대표학원이 되고 싶은 건 아니기 때문이다”고 대답한다. 

Q. 그럼 중등부에 대한 학원의 교육방식은?
중학생은 전교권에 들거나 어느 정도 점수를 만드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다. 해당 단원을 암기시키고 패턴연습을 꾸준히 시키면 된다. 하지만 그렇게 공부해서는 고등학교 진학 후 중학교 때와 다른 공부 방식에 또 다시 적응해야하는 생존의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환경과 급이 달라진 교과서 난이도에도 새롭게 적응해야 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고등학교 1학년이 되어  많은 학생들이 공부에 흥미를 잃기도 한다. 중학생도 결국 목표는 대학교다. 우리학원 중등부 선생님들은 중·고등부를 같이 수업한다. 그래서 중학교 때 내용이 어떻게 고등학교, 크게는 수능 때까지 연결되는지, 무엇이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은지에 대한 우선순위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지금 당장은 다소 어려워 할 수 있지만, 각 단원에 나오는 핵심내용의 맥을 잘 파악한다면 중등 수준에서도 수능문제를 큰 어려움 없이 이해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성적향상과 동시에 실력향상을 더욱더 우선시 여기는 것이 우리의 중등부 교육 방식이다.

Q. 마지막으로 학생이나 학부모님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사랑합니다. We love You! 

문의 02-4120-300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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