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염의 종가, ㈜인산가 대전직영점

질 좋은 소금은 짜게 먹어도 된다

고품질 천일염만 원료로 사용, 지난해 벤처기업 대상 수상

지역내일 2013-11-10



물과 소금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인간의 혈액 속에는 0.9%의 염분이 함유되어 있고 소금은 체액의 삼투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여전히 짜게 먹는 것이 건강에 무조건 해롭다는 주장과 그렇지 않다는 주장을 두고 논란이 많다.
오늘은 특별히 우리 식탁의 건강을 위한 기획 탐방취재로 국내 대표 건강식품회사인 주식회사 ‘인산가(대표 김윤세)’를 소개하고, 대전 인산가 직영점을 찾아가 현장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왕대나무통 안에 넣어 소나무 장작불로 9번 구워 만든 소금
인산가는 ‘싱겁게 먹어야 한다’는 사회인식과 달리 ‘질 좋은 소금을 적절하게 먹기’를 장려하는 기업이다. 인산가에서 생산하는 죽염은 품질이 좋은 국내산 천일염만을 골라 3년에서 5년간 묵혀 간수를 충분히 뺀 다음 지리산 왕대나무를 잘라 소금을 다져넣어 굽기를 반복한다. 구울 때는 소나무 장작불만 사용하고 마지막 아홉 번째 구울 때는 1600도 고열 처리로 소금을 펄펄 끓는 쇳물처럼 녹여내어 만든다.

인산가는 인산 김일훈 선생의 유지를 받아 1987년 인산식품을 설립했다. 인산가에서 펼치는 인산의학의 중심은 죽염이다. 현재 인산가 대표인 김윤세 회장은 인산 김일훈 선생의 차남으로 ‘질 좋은 소금은 짜게 먹어도 된다’ 라는 역발상 속에 죽염을 최초로 산업화한 인물이다. 김윤세 회장은 “미네랄이 풍부한 좋은 소금을 입맛에 맞게 먹는 것은 건강에 좋다”며, “소금을 무조건 적게 먹는 게 아니라 질 좋은 소금을 찾아서 골라먹는 시대”라고 말한다. 특히 “미네랄이 많이 든 죽염이 제일 좋고, 소금의 섭취를 줄이라고 홍보하기보다는 좋은 소금을 골라 섭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산가는 죽염, 구운 마늘, 유황오리, 된장, 간장 등을 판매하며 자연치유력을 높여 건강하게 사는 법을 전파하고 있다. 현재 인산가 제품을 이용하는 전국의 회원은 12만 명을 넘어섰고, 지난해 11월에는 지식경제부 장관이 주는 ‘대한민국 벤처기업 대상’을 수상했다.




인산의학과 함께하는 사랑방, 대전직영점
대전시 탄방동에 위치한 ‘인산가 대전직영점(점장 이승철)’에 들어서면 카페처럼 꾸며진 내부 공간이 인상적이다. 친절한 직원들이 반갑게 맞이한다. 단순히 죽염을 전문으로 하는 건강식품판매점이 아닌 예쁜 커피숍 공간으로 꾸며져 있어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 명소가 되었다. 이곳에는 인산가에서 생산하는 100여종의 건강기능성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으며, 신선함이 강조되는 유황오리진액, 다슬기진액 등을 주문 판매하고 있다.
인산가 대전점에는 정기적으로 건강세미나 및 시식회를 열고 있다. 또한 매월 인산연수원 및 인산죽염제조장을 견학할 수 있는 당일코스 건강여행도 운영하고 있다. 죽염요리 점심식사는 물론 1만원 상당의 방문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이 건강여행은 판매 목적의 관광 상품이 아니고 사람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인산가 이윤의 일정 부분을 회원에 환원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한다.





인산가 대전점의 이승철 점장은 인산의학 전문가로서 방문객에게 건강 상담과 인산의학을 실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대전직영점은 ‘건강사랑방, 카페’ 같은 곳이라고 보면 돼요. 인산의학을 소개받고 효과를 본 고객이 재방문할 때나, 의약품으로 건강을 지키는데 한계를 느껴 찾아오는 분들이 좋은 반응을 보내 주실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의 바람은 질 좋은 소금인 죽염이 더욱 보편화 되서 우리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사는 겁니다. 그 때까지 열심히 노력 해야지요” 이승철 점장의 밝은 미소 속에 진심이 느껴진다.
문의: 042-485-9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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