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부산지역 공연 전시 소식
영화의전당, 마티네 콘서트
영화의전당은 매월 두 번째 화요일 영화를 테마로 하는 ''마티네 콘서트''를 선보인다. 2012년 2월부터 지역 음악팬들로부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 화학기업인 동성화학을 메인 스폰서로 올해도 계속 선보이고 있다.
‘마티네’는 프랑스어로 이른 시간의 공연을 뜻하며, 우리말로는 ‘아침의 음악회’라고 할 수 있다. 마티네 콘서트는 매월 두 번째 화요일 오전 11시 하늘연극장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며, 해설을 곁들여 영화와 음악에 관한 전문적인 내용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게 특징이다.
이번 영화의전당 마티네콘서트는 음악평론가이자 KBS 1FM 라디오 인기 DJ 장일범과 함께 “영화 속의 탱고”를 만나는 시간으로 탱고전문연주단체인 ''코아모러스 탱고 프로젝트''와 정열의 테너 류정필이 아르헨티나 탱고의 명곡들을 연주한다.
11월 12일(화) 오전 11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전석 2만원, 콘서트 전후에 커피와 녹차 등 다과를 제공한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169회 정기연주회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169회 정기연주회가 11월 20일(수) 저녁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린다. 새로움, 설렘, 동행이라는 주제로 화려한 명인들과 함께하는 무대로 펼쳐진다.
이번 연주회는 기량이 우수한 명인들의 협연무대로 초연되는 연주곡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북한에서 개량된 옥류금, 중국 양금, 거문고와 기타를 개량하여 만든 철현금을 비롯하여 해금, 태평소의 협연을 통하여 우리의 가슴에 우리음악의 새로운 느낌을 전달하고 또한 협주곡의 정착화를 위한 무대로 기존의 창작된 우수작품과 새롭게 편곡된 곡을 통하여 협주곡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발판이 될 것이다.
부산시립교향악단 제494회 정기연주회
부산시향은 11월 15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수석지휘자 리신차오의 지휘로 제494회 정기연주회 <부산시향과 리신차오의 베토벤 심포니 사이클 V>을 개최한다.
교향음악의 정수이자 교과서라 할 수 있는 베토벤의 9개 교향곡 전곡을 올 한해 연주하는 부산시향의 2013년 베토벤 교향곡 사이클의 다섯 번째 시리즈인 이번 제494회 정기연주회는 백절불굴의 투지로 모든 난관을 극복한 승리자이자 고전음악의 완성자인 베토벤의 양대 대표작, 교향곡 제5번과 제6번을 들려준다. 여성적인 느낌과 함께 자연을 표현한 교향곡 제6번 "전원"과 베토벤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 그의 이념이 잘 드러난 교향곡 제5번 "운명"으로 상반된 분위기의 음악사에 손꼽히는 두 걸작을 선사한다.
부산시민회관 ''이루마 콘서트''
8집 앨범 ‘Yiruma’s 8th album release’발매 기념으로 12월14일 오후 7시 부산시민회관에서 ''이루마 콘서트''가 펼쳐진다.
섬세한 감성과 깊은 울림으로 마음을 위로하는 작곡가겸 피아니스트 이루마는 2001년 데뷔, 순수한 서정의 미를 수줍은 듯 고백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꾸준한 음반 발매를 통해 한국은 물론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드라마 ''겨울연가''에 삽입됐던 ''When the falls''는 이루마의 대표곡, 한 소절을 넘기지 않고도 어떤 음악인지 알아차릴 수 있다.
연주 공연 중 <가장 많은 공연 횟수, 가장 많은 관객이 관람한 공연>이라 하는 이루마의 콘서트는 R석 8만8000원·S석 7만7000원·A석 6만6000원이다.
미부아트센터 에서는 2013년 11월 8일(금)부터 2014년 1월 5일(토) 까지 ‘Yellow...Ing’展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블루칩에 다가 가고 있는 옐로칩 청년작가들의 기획 단체전시이다.
부산을 대표하는 유망한 신진작가인 회화(김청신, 박주호, 배남주, 정문식, 한충석)작가 조각(김성민, 최한진)작가가 참여하였다.
문의 243-3100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는 컨템포러리 특별기획전으로 백화점 2F 에비뉴엘 명품관에서 부산지역 미술계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달 간 백화점 2F 명품관에서 『ART & shopping』이라는 타이틀로 곽순곤, 곽태임, 김성민, 김지은, 손현욱, 엔조, 진영섭 등 7명의 작가들이 풀어내는 다양한 작품 25여 점을 선보인다.
문의 810-2328
소울아트스페이스에서는 11월 7일(목)부터 11월 27일(수)까지 해운대 1, 3전시실에서 김미희 작가의 개인展을 개최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세라믹 작품 신작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해운대 1,2 전시실에서는 김선형 작가의 <Garden Blue>展을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에는 그의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문의 731-5878
레디움 아트센터에서는 개관 특별전 ‘고전과 만나는 현대 모야’(MOYA IN THE CLASSICS)展과 ‘에꼴 드 니스’(ECOLE DE NICE)展이 2014년 1월 19일까지 열린다. 현대 미술의 중요한 흐름이 된 남부 니스파 작가 아르망, 세자르, 벤, 부아공띠에, 소스노, 마스, 모야 등의 작품 200여점을 레디움 아트센터 개관 특별전에서 한눈에 볼 수 있다.
문의 744-1160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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