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비염을 예방하고 악화되는 것을 방지해야

지역내일 2013-11-06

요즘처럼 낮에는 덥고 아침저녁에는 공기가 차갑고 건조하며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코 점막이 건조하고 예민하여 체온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아 감기에 쉽게 걸리고 환절기 비염에 걸리거나 악화될 수 있다. 

비염은 주로 바이러스 침입이나 면역력이 약해져 비강 점막이 붓고 충혈되어 코의 기능의 하나인 정화기능이 상실되어 발생하고 재채기, 콧물, 코 막힘이 주로 나타나며 그로 인해 두통, 눈 간지러움 충혈, 후비루, 기침 등으로 확대되어 간다.

급성비염은 흔히 코감기로 불리는데 바이러스 침입으로 심한 콧물, 재채기, 코 막힘 등 알러지성 비염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콧물이 맑지 않은 점액성을 띠며 두통, 인후통, 근육통, 발열 등 전신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만성비염은 급성비염이 반복되어 만성화되어 가는 것인데 주로 코 막힘이 주증상이다. 알러지성 비염은 집 먼지 진드기, 꽃가루, 동물의 털 등으로 급성비염과 같은 증상을 보이지만 콧물이 점액성이 아닌 수양성인 맑은 콧물이 다량으로 흐르고 눈, 코뿐만 아니라 입천장 목구멍 귓속까지 가렵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혈관운동성 비염은 알러지성 비염의 증상이지만 알러지가 아닌 기온 차에 의해 발생한다. 

가을에는 일교차가 크고 잡초, 꽃가루가 많이 날리므로 환절기 알러지성 비염이나 혈관운동성비염의 환자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잡초, 꽃가루는 오전 10시 이전에 많이 날리므로 10시 이전에 실내 환기나 야외운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환절기 비염을 예방하고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반복적인 감기는 만성비염으로 가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면역력을 악화시키는 수면부족, 과로, 과도한 스트레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하며 만약 불가피하게 노출되었다면 수면보충, 충분한 휴식으로 자기만의 방법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를 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기초체력과 저항력을 길러주며 체온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 후 바로 창문을 열어 환기 시키지 말고 가벼운 체조나 스트레칭으로 체온을 올린 후 창문을 열거나 출근, 등교 후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