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된 입시 정책을 간단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2015학년도부터 수시 1회차와 2회차 모집이 9월 모집 한 차례 지원으로 통합된다. 수능 성적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수시 모집 원서를 접수해야 하기 때문에 상향 지원이 예상된다.
2. 대입 종합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원서 접수 절차를 간소화한다. 한 번의 원서 접수로 수험생이 원하는 대학에 지원할 수 공통원서접수 시스템이 2015학년도 정시 모집 국립대 41교에 우선 적용하게 된다.
3. 2015학년도부터 대입 전형 방법이 간소화 된다. 수시모집의 전형유형은 학생부, 논술, 실기 위주로, 정시 모집은 수능, 실기 위주 전형으로 단순화된다. 적성은 사실상 없어지게 된다. 입학사정관은 수시 학생부 위주 전형 유형을 ‘교과’, ‘종합’으로 구분 후 ‘종합’ 전형에는 입학 사정관 제도가 계속 진행된다.
4. 논술 위주 전형은 교육부에서는 억제한다는 방안이다. 그러나 논술형의 모집 인원은 증가하지 않겠지만, 하위권 학생들의 최대 관심사였던 적성고사가 없어져 논술의 실질 영향력이 더 커질 수 있다. 논술은 일반과목 수준에서만 출제한다.
5.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성적 위주 선발에 매력을 못 느낀 대학들은 정시 모집 인원을 확대하려고 할 것이고, 50% 이상 정시로 뽑게 될 확률이 커졌다. 즉 전체 선발인원에서 수시 50%, 정시 50%로 진행될 것이다.
6. 대학별 전형 방법 수도 표준화하여 수시 모집은 4개 이내, 정시모집은 2개 이내, 총 6개 이내로 제한하게 된다. 대학 수학능력 수험 체제도 변화하게 되어 영어는 A/B형이 2015년도에 바로 폐지되고, 국어 수학 A/B형은 2016학년도까지 유지된다. 2017년에는 A/B형 수준별 수능이 전면 폐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7. 수능 최저학력은 우선 백분위 사용이 자제되고 등급만 사용되고, 수능 시험 날짜도 2014년 11월 13일로 늦춰지게 된다. EBS 교재와의 70% 연계는 계속 유지된다.
8. 한국사는 2017학년도 수능부터 사회탐구 영역에서 분리하여 필수 과목이 된다.
변화된 입시 정책을 간단히 정리하면 내신+논술+수능으로 압축된다. 따라서 내신에서 상위권에 위치한 학생들은 수능 성적 향상을 위한 모의고사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고, 영향력이 커질 수 있는 논술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중위권 학생들은 학생부 관리에 더 힘써 수시를 쓸 수 있는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하고 수능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하위권 학생들은 수능에서도 유리하게 선택할 수 있는 과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 입학 사정관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진로활동, 독서, 각종 교내 활동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변화된 입시 정책에 맞춰 국풍2000에서는 매월 입시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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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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