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1, 겨울방학 영어공부법

지역내일 2013-11-04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변경방안 때문에 모든 수험생들은 큰 혼란에 빠지게 됐다. 특히 문과 이과 통-폐합, 한국사 필수 등이 언급되는 2017학년도에 수능을 치르게 되는 현재 중3 학생들(예비고1)은 벌써부터 ‘본인들이 실험대상이 아닌가?’ 하며 혼란스러워하고 방향을 못 잡고 있다. 그렇지만 이런 변화기일수록 ‘변하지 않는’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 누구나 고등학생이 되면 ‘과연 내가 영어를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막연한 생각이 들 것이다. 공부를 시작할 때는 ‘영어를 잘 해야겠다’ 라는 생각에 맹목적으로 달려들기 보다는 전략을 세우고 계획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법 지식’이 기본바탕이 돼야
 영어를 분류해 본다면 문법 단어 독해 청취 4가지의 카테고리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예비 고1 겨울방학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문법완성''과 ''듣기훈련''이다. 먼저 문법을 완벽하게 정리하고 듣기에 최대한 익숙해지고 난 후에 단어와 독해는 문법과 청취보다 작은 비중으로 준비해야 한다.
 문법 공부는 중등 문법 개념을 빠르게 복습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충하는 방법으로 한다. 우선 문법의 큰 줄기를 완성한다는 생각으로 학습하는 것이 유익하다. 수능에서 문법 지식을 묻는 문제는 변경된 유형에선 1문제 정도로 많지 않다. 하지만 문법적 지식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듣기와 독해를 할 수 없다. 단어 암기 그리고 독해 등은 고교에 진학해서도 공부할 시간이 있지만, 전반적인 문법 사항에 대한 이해나 구조 등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꾸준히 반복해야 하는 작업이어서 시간을 내서 기회를 만들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 예비 고1 겨울방학 때 큰 줄기가 될 수 있는 문법부분을 완성하는 것이 좋다. 실전위주의 문제풀이식의 방식보다는 하나하나 계획한 단원의 문법내용을 깊이 있게 쌓아 가는 게 중요하다.


 ‘청취력’은 틈틈이 준비해야
 청취공부는 현 수능에서 절반가까이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절대 간과하지 말고 틈틈이 준비해 두어야 한다. 청취력향상의 2가지 skill은 Dictation과 Read aloud 이다. 무작정 듣기만 한다고 절대 청취력이 향상되지 않는다. 듣기 기출 문제 모음을 계속 반복하여 들으면서 틀린 문제 위주로 Dictation을 하고 막히는 부분은 발음 나는 대로 우리말로 채워 넣고 script와 맞춰보면서 잘 들리지 않는 구문과 어휘 등을 정복해 나가야 한다. 무턱대고 모의고사 모음집을 풀어나가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그리고 본인이 발음할 수 없는데 들릴 것이라는 착각에 빠져서는 안 된다. 반드시 틀린 문제의 script는 자신의 귀에 들릴 정도로 읽어 봐야한다. 읽어보면서 본인이 읽는 속도가 native 읽기 속도보다 빨라진다면 반드시 들릴 것이다. CNN이나 New York times 기사 등을 소리 내어 읽어보는 것도 영어 청취능력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평소에 시간이 나는 대로 외국방송을 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어가 어렵고 문장이 익숙지 않아서 혼자하기 어렵다면 방학 때 시간을 정해두고 친구들과 그룹을 만들어서 분량을 나누어 함께 공부하는 것도 좋다. 일주일에 하나의 기사 정도만 꾸준히 학습해 나가도 나중에는 엄청난 청취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임회승 
임회승 교수


정면돌파 학원
정면승부 학원
KG패스원 영어과 교수
전) 이투스 온라인강사
전)더 스터디 학원
전) 인천 메가스터디 학원
전) 중앙고등학교 (자사고)
전) 송파 서강학원
중앙일보 공부의 신 프로젝트
전) 애니스터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