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평균수명 80세를 바라보는 장수 사회가 도래했다. 행복한 노후를 위한 척도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관절 건강은 가장 기본이 된다. 다른 신체가 건강하더라도 쩔뚝거리고 걷는 것이 불편해 다니고 싶은 곳을 못 다니는 고충은 아무도 모른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정형외과 김준식 교수는 “관절염이란 뼈와 뼈마디를 연결하여 관절을 움직이게 하는 물렁뼈(연골)가 소실되는 것을 말하는데, 모든 종류의 관절염은 원인여하를 불문하고 관절의 물렁뼈가 없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관절염은 모든 관절과 척추에 올 수 있으나 특히 환자에게 주는 고통은 무릎관절(슬관절)과 엉덩이관절(고관절)이 가장 크다.”고 설명한다.
△관절이 붓고 우두둑 소리가 난다. △다리가 잘 구부러지지 않고 휘어진다.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얼른 일어날 수 없고 짚고 일어나야 하며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처음 서너 발자국 뗄 때 많이 아프다가 몇 발자국 걷고 나면 부드러워지고 다시 많이 걸으면 통증이 심해진다. △계단을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것이 어렵다. 등의 증상을 보이면 관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엉덩이관절(고관절)에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발톱을 자르거나 양말을 싣는 것조차 힘들고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있는 것이 불편하며 누워있어도 다리를 움직이면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이처럼 고통스러움에 인공관절 수술을 생각하고 병원을 찾는다. 하지만 모든 관절염 환자에서 수술이 필요하지는 않다. 초기 관절염은 진통제를 비롯한 약물요법, 물리치료 등의 보존요법으로 치료되며 인공관절 수술은 관절염 치료의 마지막 선택이기 때문에 무분별한 수술은 바람직하지 않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정형외과 김준식 교수는 “인공관절수술은 65세 전후의 적정한 나이의 말기 관절염환자에서만 시행되어져야한다. 따라서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을 선택하여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한편,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교수진 진료, MRI, CT등 임상 최고사양의 검사 장비를 갖추고 시립병원의 합리적 비용으로 검사 및 수술이 가능하다. 특히 과잉 진료와 검사가 없어 신뢰할 수 있다.
도움말_ 김준식 교수(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정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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