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움 아트센터 개관 특별전 ‘고전과 만나는 현대모야’, ‘에꼴 드 니스’展

지역내일 2013-10-29 (수정 2013-10-29 오후 6:33:43)

레디움 아트센터 개관 특별전 ‘고전과 만나는 현대모야’, ‘에꼴 드 니스’展




지난 8월에 개관한 레디움 아트센터에서는 ‘고전과 만나는 현대모야’(MOYA IN THE CLASSICS)展과 ‘에꼴 드 니스’(ECOLE DE NICE)展이 열리고 있다.




에꼴 드 니스(니스 학파)는 파리 중심의 전통적 문화에 반기를 든 젊은 예술가들이 그들의 열정적 자유를 찾아 지중해 햇볕 속으로 모여 들면서 시작되었다. ‘앞으로 미술의 새로운 흐름은 남프랑스에서 이루어진다’ 는 반고흐의 예언과 같이 현대 미술의 중요한 흐름이 된 남부 니스파 작가 아르망, 세자르, 벤, 부아공띠에, 소스노, 마스, 모야 등의 작품 200여점을 레디움 아트센터 개관 특별전에서 한눈에 볼 수 있다.




프랑스 니스파의 막내 작가인 파트릭 모야는 회화와 조형, 설치미술, 그래피티 등 거리예술, 인터넷 공간에서의 디지털 작업에 이르는 전 방위 예술가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전작품을 재해석하고 패러디한 ''현대모야'' 연작을 선보였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카라밧지오, 리베라, 베르메르, 렘브란트에서 피카소에 이르기까지 거장들의 고전 작품을 패러디해 비너스가 된 복제양 돌리, 피노키오 코를 가진 모야리자 등 원화와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는 물론 앙증맞고 귀여운 화법과 독특하고 자유분방한 세계가 눈을 사로잡을 것이다.




레디움아트센터는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별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약 600평 규모에  5개 전시실과 교육실, 카페테리아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는 현대 미술관이다. 영상과, 음악을 이용한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람객들이 미술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단체관람이나 수업신청 시 전시해설 및 진로체험, 직업체험학습, 문화체험학습 등 맞춤형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고전과 만나는 현대모야'' 전은 2014년 1월 19일까지 열리고, 성인 1만 2천 원, 중고생 1만 원 , 초등학생 9천 원, 단체관람 시 50% 할인된다.
문의 051-744-1160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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