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의 중간고사 기간이 끝났고, 이제 기말고사가 한 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많은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보내고, 치러지는 중간고사에서 웃기도 하고, 혹은 결과가 좋지 않아서 좌절감을 느낀 학생도 많을 것이다.
중간고사는 다음 기말시험에 대한 준비에 가장 중요한 key point가 될 수 있다.
중간고사 결과를 분석해 앞으로의 학습전략을 세운 뒤 기말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 부분에서 자신만의 전략과 강점, 취약한 부분을 찾지 못하고, 예전처럼 같은 방식으로 똑같이 공부를 한다면 좋은 성과를 내기 어려울 수 있다.
중간고사 이후 오답분석이 정확히 이루어 졌다면 그 이후에 전략적인 계획에 맞춰 학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기말고사에서 성적을 올리고 싶다면, 어떤 문제에서 어떤 유형에서 어떤 단원에서 틀렸는지, 정확히 분석해야 한다. 과목별로 분석하는 과정도 달라야 한다. 단순히 다음시험에서는 더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을 올려야 한다는 생각은 전략적이지 못하다.
수학과 영어를 예를 들어 보겠다.
먼저, 수학을 예를 들자면, 시간이 부족했는지, 처음 접해본 유형 이였는지, 단순 계산 실수 였는지, 긴 문항의 문제 자체를 이해 못한 건지, 공식의 오류는 없었는지, 어떤 부분이 부족해서 이 문제가 오답이 됐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오답분석이 이뤄졌다면, 그에 따른 계획을 세워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 다음 시험에 대비해야 한다. 특히, 서술형이나, 긴 문항의 문제를 이해하지 못해서 오답이 되었다면, 한 문제 한 문제가 요구 하는 것이 무엇인지 문제 옆에 먼저 적어보는 연습이 꼭 필요하다.
영어는 수학과 조금은 다르다. 영어는 단어의 부재였는지, 해석이 제대로 안됐는지, 문법적판단성을 묻는 문제가 부족한지, 영작이 안돼서 서술형에서 틀렸는지, 영작이 안하는 부분은 문법이 부족한지, 단어나, 숙어가 부족한지, 영어 또한 꼼꼼한 분석이 필요하다. 분석 후에는 나에게 맞는 교재와 공부 방법을 통해 다음 시험에 대비해야 한다.
이를테면, [하인리히 법칙]이라는 말이 있다.
큰 사고 전에 반드시 여러 차례 경미한 사고나 실수가 반복되는 과정을 거친다.
이것을 공부에 빗대서 얘기해보고 싶다. 학생들이 공부를 하면서 반복적으로 꾸준히 일어나는 실수들이나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제때에 맞춰 바로 잡지 못하면, 시험에서 영락없이 오답으로 이어질 수 있고, 패턴이나 습관이 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영,수 같은 주요과목은 진짜실력을 쌓아야 한다. 많은 시간을 기초단계부터 차근차근 투자해야 한다. 수학문제집 하나를 고르더라도, 본인 학업성취도 수준에 맞는 것을 골라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문제부터 차근차근 확실히 해결하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기말고사가 4주 남은 지금의 시점에서 다시한번 중간고사 시험지를 꺼내들고 분석해 봐야 한다. 진짜 내가 부족한건 무엇일지. 어떤 부분을 강화시켜야 할지. 성공적인 학습전략이자, 성적을 올릴 지름길이다.
상동에듀플렉스
박정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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