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북도연합회(이하 충북예총)은 ‘예술은 감동이다. 감동은 힘이다’를 주제로 만추의 계절을 수놓을 제55회 ‘충북예술제’를 개최한다.
건축·국악·무용·문인·미술·사진·연극·연예·영화·음악 등 10개 예술영역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예술제로 반세기를 넘어 올해로 55주년이 된다. 충북예술제는 ‘청풍명월예술제’의 명칭을 변경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개막식에 맞춰 거리 퍼레이드를 열기로 했다.
개막일인 28일 오후 3시, 중앙공원에서 출발한 행렬단은 성안길을 지나 청주대교, 사직대로, 청주의료원을 거쳐 청주예술의 전당 야외무대에 도착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축제 공연은 이달 29일 시작해 내달 11일까지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10개 예술단체 주관으로 진행된다. 대공연장에서는 가곡과 합창곡의 무대를 향유할 수 있는 ‘합창의 날’ 공연과 ‘국악의 날’ 공연, 김수용 감독 초청 세미나, 소프라노 박미자 이화여대 교수 등이 출연하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이 펼쳐진다. 소공연장에서는 첼로오케스트라·금관앙상블 연주, 밸리·재즈·퓨전 등의 다양한 실용무용 갈라쇼, 청소년들의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충북작가 55인을 초대한 특별기획전과 충북공예가 협회가 주관한 ‘오!오! 충북공예’ 등이 특별행사로 마련됐다.
행사기간 : 10월 28일(월)~11월 11일(월)
행사장소 : 청주예술의 전당, 청주문화관
문의전화 : 255-8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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