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천안여성영화제에 뜨거운 관심이 몰리고 있다.
10월 31일(목)∼11월 3일(일)까지 총 4일간 펼쳐지는 ‘제4회 천안여성영화제’에 천안시민들뿐 아니라 아산 청주 대전 세종 등 인근 지역민들까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제영화제 화제작들의 무료상영과 세미나, 문화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알려지면서 전체 프로그램 예약률이 22일 현재 70%에 달했다.
가장 반응이 좋았던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스마트폰 창작스쿨’.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동영상 기획과 촬영, 편집을 강의하는 4시간짜리 속성강좌는 단 하루 만에 마감됐다. 폭발적인 시민들의 반응을 반영,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는 내년에 초등학생들만을 위한 영상미디어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천안여성영화제는 ‘시민기획단’이 참여, 의견을 영화제에 반영하며 시민들의 축제가 되고 있다. 10대 여고생부터, 대학생, 주부 등 총 25명으로 구성된 천안여성영화제 시민기획단은 영화제 프로그램 참여와 준비과정 그리고 홍보마케팅과 영화제 진행에 전면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민기획단은 11월 2일(토)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마당에서 펼쳐지는 야외행사에서 일반 시민들에게 먹거리와 함께 아줌마명함, 딸에게 주는 생리팔찌, EM발효액 만들기와 같은 체험마당도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제 참여 예약은 홈페이지(www.camedia.or.kr)와 전화(415-0096)예약이 가능하다. 영화제 관련 내용은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camedia08)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