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라면서 엄마들은 먹는 것, 입히는 것, 공부하는 것 등 아이의 모든 것에 신경을 쓴다. 하지만 아이의 몸이 균형 있게 자라는지, 두상이 비뚤어지진 않았는지, 얼굴이 비대칭이 아닌지 유심히 살펴보는 엄마는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신체의 불균형이나 두상의 모습, 얼굴의 대칭 문제가 비단 외모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다.
몸의 균형이 무너지고 두상이 비뚤어져 있으면 자녀의 성장이나 두뇌발달, 집중력 향상 등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 이런 문제점을 교정하는 어린이 전문 관리 프로그램인 ‘키즈 시크릿’을 운영하는 대구 수성구 퀸즈시크릿 유현정 원장에게 자녀의 균형 발달을 위한 전문 관리에 대해 알아본다.
체형 바로잡으면 성장 건강 성격까지 좋아져
성인과 마찬가지로 아이들 역시 완벽한 대칭이나 균형을 가진 경우는 드물다. 특히 요즘 아이들은 예전에 비해 학습량이 많아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집중하는 시간 역시 길어 올바른 체형을 유지하기 힘든 상황.
유현정 원장은 “아이들에게 있어 신체 균형이나 두상 및 얼굴 대칭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신체의 균형이 맞아야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고, 척추가 이상적인 형태를 유지해야 척수액이 두뇌에 원활하게 공급돼 두뇌활동이 활발해진다. 따라서 신체의 균형을 올바로 교정하면 두뇌발달 및 집중력이 강화된다”고 설명한다.
‘키즈 시크릿’ 프로그램은 ‘코어골막 테라피’를 이용한 어린이 전문 관리 프로그램
유 원장은 “코어골막 테라피는 우리 몸의 뼈를 감싸고 있는 골막의 핵심(코어:Core)을 뼈의 움직임에 따라 리듬을 타고 자연스럽게 마사지해 골막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뼈가 더 잘 움직일 수 있도록 이완시켜 신체의 균형을 맞춰주는 관리”라며 “이 관리를 통해 흉곽 및 신체 전체의 균형을 바로잡아 준다. 체형을 바로 잡으면 장기활동도 활발해지고 신체활동이 활발해지면 아이의 건강상태가 호전되고 성격까지 원만해지는 등 효과가 나타난다”고 설명한다.
자녀의 균형성장을 위한 키즈 시크릿 관리는 전신 릴랙스과정을 시작으로 비틀어진 골반을 바로잡는 등 체형관리가 이어진다. 이후 쇄골과 흉곽 관리, 다리 라인 관리, 두상 두뇌스트레칭 관리 등이 함께 진행된다. 총 관리시간은 40~50분 정도. 이 관리는 최소 만 3세부터 적용이 가능하며 주 1~2회 총 30회 정도 관리 받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코어골막 테라피, 키 성장에 직접적 영향
코어골막 테라피는 신체 균형뿐만 아니라 키 성장에도 직접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 유 원장은 “키는 성장판을 자극하거나 성장판이 있는 관절의 공간을 넓혀줘 키가 클 수 있는 공간을 주면 더 많이 자랄 수 있다”며 “코어골막 테라피는 키가 자랄 수 있는 공간을 넓혀주고 성장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골막을 자극해 키가 크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한다.
코어골막 테라피를 이용한 키 성장 프로그램은 자녀의 체형 진단을 통해 자녀의 성장상태와 체형상 문제점을 파악한 뒤, 전신 코어골막 테라피 관리를 실시, 관절 사이의 공간을 넓혀주게 된다. 이 관리 역시 40~5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초등생에서 25세까지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관리는 역시 주1~2회 총 30회 일정으로 진행되며 부모의 키가 작거나 아이의 키가 연령대별 평균키에 비해 작은 경우 관리를 고려해볼 수 있다.
유 원장은 “자녀의 공부도 중요하고, 영양도 중요하지만 죽을 때까지 가지고 사는 몸을 바른 상태로 교정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라며 “평소에도 같은 자세를 30분 이상 유지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늘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대구 퀸즈시크릿 키즈시크릿
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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