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의회, 6년 연속 의정비 동결 결정
경기불황·열악한 구 재정여건 감안 솔선수범하기로
부산 해운대구의회는 경기불황과 해운대구 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2014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안호 해운대구의회 의장은 “글로벌 경제난과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 속에서 구민의 고통을 함께 하고자 전 의원의 의견을 모아 의정비 동결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내년도 의정비 동결 결정으로 해운대구의회 의정비는 2009년부터 6년째 연 3천9백60만 원으로 동결된 셈이다.
구 관계자는 “의정비 동결 결정으로 의정비 결정을 위한 ‘의정비 심의위원회’ 구성과 공청회 개최, 여론조사 기관을 통한 지역주민 의견수렴 등의 절차도 생략할 수 있어 행정력 및 예산 절감효과도 있다”고 밝혔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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