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키산맥 빙하를 닮은 남자, 가을을 펼치다
유키 구라모토 부산 공연
뉴에이지 피아노곡 `루이스 호수''는 록키산맥의 빙하가 녹아내린 맑고 투명한 호수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음악으로 담아내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피아노곡 `루이스 호수''에서 바람에 일렁이는 물결과 나뭇잎에 떨어지는 빗방울의 청명함을 담아낸 그 남자, 뉴 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가을 부산을 찾는다.
애잔한 선율과 절제된 분위기, 서정적 연주로 우리를 유혹하는 뉴에이지의 거장 유키 구라모토는 부산 공연에서 디토 챔버오케스트와 함께 뉴에이지 음악의 정수를 들려줄 예정이다.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유키 구라모토는 더 이상의 설명이 불필요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한국 팬에 대한 그의 사랑도 각별해 자주 한국 무대에 서고 있다. 그의 공연은 흥행 보증수표로 통한다. 매 공연마다 변함없는 매진 신화를 연출하는 것. 그의 공연은 예술의전당 유료관객 점유율 1위 (2003, 2010년), 1999∼2011년 14차례 내한공연(서울공연) 전석 매진 기록, 총 100여 회의 성공적인 공연과 행사, 국내에서 발매된 1집∼8집 플래티넘 기록, 뉴에이지 음반 최초 150만장 판매 기록 등 14년 동안 한결같은 사랑을 받아온 대한민국 공연계의 스테디셀러이다.
매 공연마다 앨범과는 또 다른 편곡으로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음악을 들려주는 그가 관객을 위해 서툰 한국어지만 최선을 다해 모든 음악을 직접 소개하고 설명하는 시간을 가진다.
▶ 유키 구라모토 부산 공연=10월29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문의 607-6058)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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