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만나는 아프리카 대자연
하림 음악인형극 `해지는 아프리카''
부산문화회관은 `하늘아래 그 콘서트'' 서른여덟번째 무대로 싱어송라이터 하림이 만든 음악인형극 `해지는 아프리카''를 초청했다.
`해지는 아프리카''는 무대 위에는 악사와 인형, 코러스, 영상을 함께 사용, 관객을 아프리카의 자연 속으로 안내하는 음악인형극이다. 이 작품은 하림이 아프리카를 여행하면서 작곡한 음악을 바탕으로 극단 푸른달이 종이인형을 제작하고, 마임이스트 박진신이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각 곡은 아프리카 대륙의 어머니 품 같은 넉넉함, 해질녘의 노을, 초원을 뛰노는 동물과 아이들 등 아프리카의 풍광을 하나씩 풀어놓는다. 마임이스트 정명필의 샌드아트와 그림자극도 결들여 다양한 공연예술이 융합해 빚어내는 조화를 즐길 수 있다.
무대 위 악사로 하림, 양양, 좋아서하는밴드(조준호, 손현)이 출연한다.
▶ 하늘아래 그콘서트 `해지는 아프리카'' 10월19일 오후 2·7시 부산문화회관 소극장. 전석 3만원.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 (문의 607-6058)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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