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농업기술센터가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약선떡’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최근 약(藥)과 음식 선(膳)을 합친 말로 ‘약이 되는 음식’이란 뜻의 약선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전통식문화 우수성이 확산되고 있다.
약선 떡 교육은 지역에서 구할 수 있는 농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종류의 떡을 만들어 보는 과정이다. 특히 왕의 탄신일에 빠짐없이 올랐다는 두텁떡, 체력증진에 좋다는 상추 떡, 채소와 어우러진 떡샌드위치, 떡을 고급화한 약선떡 케이크, 호두정과 등 다양한 약선 떡을 만들어본다. 떡의 유래와 문화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약선 떡에 관심이 있는 아산시민은 누구나 가능하며 농업기술센터 생활문화팀으로 선착순 전화접수(537-3812~13)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담당자는 “건강까지 같이 챙길 수 있는 몸에 좋은 음식 약선 떡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한방약술, 한식디저트, 우리김치 등 아산시농산물을 이용해 평소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참여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준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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