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어린이 안전귀가지킴이 100명 활동
밤10시∼새벽1시 귀가길 도움…이용료는 무료
부산에서 여성·어린이 심야 귀갓길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귀가지킴이''가 활동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부전현장상담센터와 함께 안전귀가지킴이 100명을 모집, 지난 23일부터 여성·어린이 안전귀가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안전귀가지킴이들은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이나 어린이의 신청을 받아 매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귀가를 도와준다.
올해는 부산진구 주민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서비스 대상 지역을 점차 확대할 예정. 부산진구에 사는 여성·어린이들은 심야시간에 집 근처 버스정류소나 도시철도역 도착 15분 전까지 전화(010-6677-1366, 010-6769-1366)로 신청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안전귀가지킴이는 조끼와 모자를 착용하고 정류소나 역에서 서비스 신청자를 기다렸다 집까지 바래다준다. 이용료는 무료.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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