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4km 906억 투입, 내년 6월 용역완료 사업 추진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거제시민의 40년 숙원사업인 거제 동서간연결도로(일명 명진터널)건설이 지난 6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에 이어 10월 7일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 중간보고회에는 권민호 시장을 비롯해 도시건설국장, 관련 부서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환경친화적이고 거제시 장래발전을 반영하는 도로노선 계획 수립과 각종 관계 법령 및 규정을 적용하여 최적의 노선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논의했다.
특히, 권민호 거제시장은 906억 원의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는 만큼 예산이 절감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 하도록 지시했다. 또 최적 노선 선정 및 사업의 조속한 추진으로 지역주민 숙원사업이 해결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동서간 연결도로는 총 연장 3.94㎞, 906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내년 6월 용역을 완료, 편입토지 보상 등 사업 추진 할 계획이다.
하지만 1000억원에 가까운 막대한 사업비를 조달해야하는만큼 사업의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돼 갈지는 예상키 어려운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시도인만큼 사업비 전액을 시 예산으로 한다는 계획이다"며 "예산조달의 어려움이 크므로 국지도나 지방도로의 승격을 통한 국비, 도비 지원의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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