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융합인재를 키운다 - 런스팀(Learn STEAM) 에듀센터
미래형 융합인재, 자신의 생각을 현실화하는 힘 키워야
레고교육 -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수학·과학에 대한 학습동기부여까지
많은 학생들이 게임과 스마트폰에 빠져 학습능력을 잃어가고 있다. 또한 스스로가 아닌 누군가 이끌어가는 방식에 익숙한 아이들은 학습에 대한 흥미까지 잃게 돼 학습 집중력 또한 현저하게 떨어지게 된다.
이러한 문제는 중·고등학교의 학습에까지 이어진다. 조금만 머리를 써야 하는 문제에 부딪치면 고민하기 전에 포기해버리고,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력 또한 많이 떨어져 학습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수년간 사고력 수학을 지도해온 런스팀 에듀센터(전 미투사고력수학) 전상현 대표는 레고의 로봇교육을 통한 창의적 융합(STEAM) 교육에서 위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찾고 있다. 우연히 시작된 로봇교육에서 변화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 것이 그 출발점이다.
창의력에서부터 수학·과학 지식 활용한 스팀교육까지
2009년 개정된 교육과정에 따른 초등학교 수학교과서를 보면 스토리텔링과 문제해결력이 중심이 되고 있다. 그런데 레고에듀케이션에서는 이미 30년 전부터 이런 교육목표와 교육과정이 변함없이 유지되어 왔다.
전 대표는 “흔히 레고라고 하면 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로 레고교육은 그 자체가 학습”이라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수학과 과학적 지식을 활용해 자기 생각을 현실로 펼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준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레고스쿨(6세~초2), 레고 로보틱스(초3~초6), 아토매스 사고력수학(초3~초6), 로보틱스 중등대회반, 그리고 로보틱스 고등수시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수업은 4~6명 소그룹으로 운영된다.
레고스쿨 과정은 상상력과 창의력, 탐구심을 키우는 기초 과정으로 아이들의 경험을 토대로 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펼쳐지고, 발표하는 힘과 성취감까지 길러진다.
로보틱스 과정은 동물과 신체 및 기계장치에 적용된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그것을 응용, 목적에 맞는 로봇의 모델을 직접 디자인/제작하고 그것을 제어하는 프로그램까지 개발하는 과정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수학과 과학, 컴퓨터공학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이 과정은 본격적인 스팀교육이 실천되는 과정이기도 하다. 융합인재교육을 지향하는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 Mathmatics)교육으로 과학, 기술, 공학, 수학, 예술(디자인)이 다양하게 접목된다.
마인드스톰, 수학과 과학, 컴퓨터공학의 현실화
레고 마인드스톰(디지털로봇)은 융합형 스팀교육의 절정이다. 자신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로봇 디자인과 제작, 프로그래밍 등을 익히게 된다.
전 대표는 “로봇교육을 통한 STEAM 교육을 제대로 해보고 싶었다”며 “스팀교육은 목적 뿐 아니라 교수법까지 바뀌어야 한다. 즉, 교사가 일방적으로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고 강조했다.
로봇을 통한 융합교육은 매년 개최되는 WRO(World Robot Olympiad), FLL(First Lego League), 발명 및 특허, 창의 대회와 같은 국내외의 크고 작은 대회에까지 연결된다.
전 대표는 “대회에서 제시되는 미션 자체가 STEAM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며 “대회의 과제와 미션을 팀과 함께 해결하면서 로봇의 작동 원리와 프로그램뿐 아니라 팀 속에서 친구들과 협력하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모든 학습의 핵심은 동기부여와 문제해결 역량 향상
런스팀에듀센터의 교육과정을 통한 아이들의 변화는 놀랍다. 스스로 답을 찾고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창의성이 길러지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 그리고 자기주도적 학습까지 가능하게 된다.
“미션을 수행하며 생각하는 힘과 끈기가 생겼어요.”
“어려운 수학문제를 만나면 쉽게 포기해버리곤 했는데, 이제 문제를 끝까지 해결하려 노력하더라고요.”
“땀을 뻘뻘 흘려가며 로봇수업에 집중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미션을 수행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며 많은 성장을 하는 것 같아요.”
“게임을 하루라도 안 하면 안 되는 아이였는데, 이제 게임은 하지 않고 공부할 시간과 로봇을 할 시간을 스스로 구분하고 계획을 짜더라고요.”
로봇수업 후 아이들의 변화된 모습에 엄마들의 칭찬이 그치지 않는다.
로봇수업을 통한 성취감과 문제해결력은 수학 뿐 아니라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 데까지 이어진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새로운 것을 익히는 법을 로봇수업을 통해 배웠기 때문이다.
문의 02-427-2013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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