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즐기는 ‘시민어울림 한마당’을 마련한다. 청소년, 주부,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가 예정인 이번 축제는 오는 10월 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중앙공원과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다.
올해 시민어울림 한마당 축제는 가족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늘였다. 특히 오후 2시30분부터 4시까지 열리는 퍼레이드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참여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콘테스트가 끝난 후 열리는 난장도 즐길 수 있다. 난장에서는 ‘판타지아 부천’ 음원에 맞춘 무용동작 춤판도 열린다.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차 없는 거리에서 부흥로까지 참가단체, 가족참여팀, 초청팀 등이 참여한 퍼레이드, 차 없는 거리 3개소에서 진행되는 콘테스트, 그리고 시민어울림 한마당 하이라이트인 난장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시민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97팀 3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퍼레이드 후 부대행사로는 사진찍기, 페이스페인팅, 의료서비스 등이 중앙공원 곳곳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이에 앞서 10월 1일에는 시민의 날 기념식, 전야제 음악공연, 생활예술 페스티벌 등 준비된다.
올해 40주년 시민의 날 기념행사는 오후 6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시민들이 준비한 기념 퍼포먼스로 문을 여는 시민의 날 기념식에는 부천시 승격이 되던 해에 태어나 지금까지 부천에서 사는 ‘부천둥이’ 김기천 씨가 새로운 시민헌장을 발표한다.
아울러 제22회 부천시 문화상 수상자인 ▲문화부문 성용부 씨 ▲예술부문 김창섭 씨 ▲지역사회 발전부문 장광섭 씨 ▲체육부문 이세웅 씨 등에 대한 시상과 모범시민에 대한 표창이 진행된다.
기념식 후 이어지는 축하공연에서는 부천시의 생활문화예술동아리, 17사단 군악대, 구민노래자랑 수상자, 지역예술단체 등의 공연이 준비된다. 초대가수로는 그룹 버즈(Buzz)의 민경훈, 테이가 무대에 설 예정이다.
이밖에도 10월 6일에는 제8회 복사골마라톤대회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각 구의 체육대회도 8일 오전 10시 오정구가 오정대공원 인조잔디광장에서 여는 것을 시작으로, 10일은 원미구가 오전 9시부터 시민운동장에서, 11일은 소사구가 남부수자원 생태공원에서 10시에 준비한다
부천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복사골 건강 한마당도 10월 19일부터 이틀 동안 중앙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다문화 한마당 축제도 20일 오전 10시 시청잔디광장에서 열린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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