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지면서 책과 관련된 행사가 열린다. 오는 12일에는 ‘2013 성화동 책 잔치’, 19일에는 ‘제 14회 가을동화잔치’가 각각 열릴 예정이다.
2013 성화동 책 잔치
녹색청주협의회와 성화동 책 잔치 추진위원회는 오는 12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성화동 장전공원 분수대 광장에서 ‘2013 성화동 책 잔치’를 개최한다.
‘책 마을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성화·개신·죽림동 지역 작은도서관과 성화중학교, 어린이집 등 1천여 명의 주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12개의 부스가 운영될 계획이고 각 부스에서는 책과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통행사로는 △좋은 책 1권 기부 △독서 백일장 △가을 우체국(가족, 친구, 스승, 지인에게 직접 손 편지를 써서 우체통에 넣는 행사) △텐트 속 동화(동화구연) 행사도 열린다.
이외에도 벼룩시장과 전래놀이대회, 공연마당, 먹을거리도 마련된다.
제 14회 가을동화잔치
(사)어린이도서연구회 청주지회, 민들레도서관 등 5개의 작은도서관이 주축이 된 청주가을동화잔치 준비위원회는 오는 19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상당공원에서 ‘제14회 가을동화잔치’를 연다.
‘동화 속 친구들과 함께 놀아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으랏차차 도깨비 죽’ 이야기 체험마당, 책표지를 이용한 가방만들기 등 놀이문화 체험마당, 그림책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그림책 전시마당에서는 ‘그림책미술관을 꿈꾸는 공부모임’ 회원들이 직접 만든 11권의 동화책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떡·과일 꼬치, 책 갈피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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