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가 또다시 여성들 요구에 부합하는 강사과정을 개설했다. 새롭게 신설한 어린이건강관리사 강사 양성과정(이하 건강관리사 과정)은 충남에선 최초다. 아산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주관으로 새일센터가 진행하며 삼성디스플레이가 후원한다.
건강관리사 과정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유해식품으로부터 우리 먹거리를 지키고 바른 식습관 형성이 중요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먹거리 섭취 중요성을 전달하는 교육이다.
새일센터 권용옥 팀장은 “어린이 건강관리사 양성과정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를 순회 강의하는 강사를 양성하는 과정”이라며 “어린이들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경력단절여성에게 취업 기회를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권 팀장은 “여성들이 자주 접하는 먹거리와 관련이 많아 유익하고 실속 있는 강좌”라며 “취업처도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에 여성 유망직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육과정은 10월 7일부터 18일까지이며 오전 9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 4교시 수업으로 총 10회 진행한다. 교육내용으로는 ▷ 아토피와 피부건강관리 ▷ 질병을 다스리는 법 ▷ 자연건강 6대원칙 및 운동법 ▷ 가공식품 유해성과 식품첨가물 등 우리생활과 밀접한 식품 상식적인 내용이 많다. 그러나 우리가 미처 몰랐던 부분을 새로 알게 되면서 건강관리사 역할과 중요성도 함께 알게 된다.
이중 가공식품 유해성과 식품첨가물 등 강의를 맡은 서정민 강사는 “근래 들어 유해 먹거리 논란과 식습관 문제가 많다보니 이 직종이 생겼다”며 “어린이 TV프로그램 방영시간에는 인스턴트식품 광고를 규제할 정도니 식품첨가물 유해성을 잘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 강사는 “가공식품은 아이들이 식품 본래 맛을 알기도 전에 미각을 원천봉쇄해버려 첨가물에 길들여지는 식성으로 바꿔버린다”며 “건강을 해치고 ADHD, 아토피, 성격장애, 과잉행동장애 등 첨가물이 심각한 부작용을 발생시키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 된다. 어린이들에게 바르고 건강한 먹거리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건강관리사 과정은 30명을 모집하며 아산시 여성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천안, 예산지역 여성도 수강 가능하다. 이 강좌를 수강하려면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필수적으로 신청해야 하며 5일간 총 20시간을 수강하면 된다. 아산시와 삼성디스플레이가 100% 지원하므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강사진도 주로 서울에서 활동하는 명망 있는 강사들과 아산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전문 강사들로 구성해 수강만으로도 훌륭한 교육을 이수하는 셈이 된다. 신청 희망자는 전화 후 선문대학교 본관 지하 새일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전화(장보희 530-8131~7)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홈페이지(http://asansaeil.sunmoon.ac.kr)와 카페(http://cafe.daum.net/asansaeil)에도 안내해 두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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