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드립 커피전문점 ‘존스조이(ZONE’S JOY)‘
마음까지 행복해지는 공정무역커피!
커피 한잔으로 착한 소비를 할 수 있다?
공정무역커피는 커피 구매가 세계의 가난을 해결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는 그야말로 착한커피다. 공정무역은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 등 가난한 제 3국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유럽에서 시작된 국제적 사회운동으로, 친환경적으로 만든 제품을 제 값에 사는 방식. 그 중 커피는 세계무역 거래 품목 중 석유에 이어 두 번째로 공정무역 교역량이 많다고 한다.
해운대 달맞이고개에 자리한 ''존스조이‘에 가면 이러한 착한 커피를 다양한 원산지별로 골라마실 수 있다. 그것도 핸드드립으로 말이다.
10여 종류의 유기농 공정무역커피
국내의 유기농 공정무역커피시장은 선진국 특히 미국에 비하면 초라하기 그지없다. 일부 공정무역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기업이나 단체에서는 단지 몇 종류의 커피만을 수입하고 있으며, 그마저도 소비량이 매우 적어 기업운영에 애를 먹고 있는 현실이다.
존스조이 빈동희 대표는 “다행히 최근에는 미국의 거대 커피 수입상의 한국법인이 생겨서 더욱 다양하고 맛있는 공정무역커피를 저렴하게 수급할 수 있게 됐다”며 “존스조이에서는 공정무역커피 종류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여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였을 때 여느 커피전문점과 같이 취향에 맞는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한다.
존스조이에서는 유기농 공정무역커피를 한 두 종류가 아닌 10종류 이상을 취급하고 있어 그야말로 유기농 공정무역커피의 메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본다.
갓 볶은 원두 판매, 드립교육강좌까지
존스조이에 들어서면 진한 커피향과 함께 다양한 원두, 로스팅 기계, 커피 관련 서적들도 눈에 띈다. 진열대에 놓인 원산지별로 포장된 원두와 더치커피는 판매용이다. 로스팅 기계로 갓 볶아 나온 원두를 내 입맛에 맞게 구입할 수 있다. 택배로도 구입가능하다.
또한 존슨조이에서는 드립교육강좌도 들을 수 있다. 방문 전 최소 1시간 전에 연락을 주면 언제든지 누구든지 드립교육도 받을 수 있다.
존스조이를 자주 찾는다는 최희정 씨는 “프렌차이즈 커피숍들이 즐비한 달맞이고개에서 우연히 이곳을 알게 됐는데 내 취향에 따라 향이 깊은 핸드드립커피를 마실 수 있어 좋다”며 “특히 유기농 공정무역커피라 커피 한잔으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까지 행복해진다”고 전한다.
위치: 달맞이고개 우성빌라트 삼거리
문의: 051-912-4784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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