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수단의 하나로 경매가 일반인들에게 많이 친숙해지면서 경매 학원,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경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경매에 입문하기 전에 경매의 가장 기본적인 절차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부동산 경매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철저하고 정확한 권리분석이다. 간혹 법원에서 입찰이 있는 날이면 권리분석의 오류로 웃지 못 할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한다. 가장 보편화 된 오류는 선순위 임차인에 대한 판단 미숙으로 고스란히 입찰 보증금을 날리게 되는 사례로, 이런 헤프닝이 종종 발생한다. 이뿐 아니라 낙찰 금액 표기 오류, 말소 되지 않는 권리 불이해로 인한 여러 가지 상황으로 소중한 내 입찰 보증금을 날리는 경우도 제법 된다. 그러므로 권리분석에 의한 정확한 판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한 요소이다.
권리분석에 이어 다음으로 중요한 절차는 ‘명도’이다. 명도란 점유권을 타인에게 넘겨주는 것을 말하는데 쉽게 얘기하면 기존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내보내는 과정을 말한다.
이러한 과정들에 대해 숙지한다면 기본적인 경매에 입문해도 무방하다. 물론 그 외에 물건에 대한 시세 가치, 미래 가치 등등 많은 것을 판단해서 행해야 하지만, 위의 과정만 제대로 숙지해도 최소한 입찰 보증금을 날리는 경험은 하지 않을 것이다. 부동산 경매의 정확한 판단은 훌륭한 재테크 수단이 되지만 미숙한 판단은 독이 됨을 알아야 한다.
부동산 경매에 실패한 사례 중 대전에서 진행됐던 유성구 주상복합 아파트인 경남아너스빌의 예를 보자.
이 물건은 34평의 9층 아파트이다. 양00란 사람이 전입과 동시에 확정일자를 받은 임차인인데 그 후에 00건설에서 근저당을 설정한 물건이다. 임차인은 배당요구를 안한 상태이다. 결국은 낙찰자가 임차금액 전액을 인수하는 물건이다. 그런데도 두 번째 유찰에 2명이 입찰해 참여해서 결국은 입찰보증금만 날리고 미납한 경우이다.
이렇듯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듯이 정확한 권리분석과 여러 번의 발 빠른 임장(현장 조사)은 경매를 통해 부자로 가는 지름길이다.
너무도 빠른 현대 사회에서는 재테크를 하는 분야나 방법도 다양하다. 홍수처럼 밀려들어 오는 많은 방법들을 무조건 신뢰하기에는 세상이 만만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래도 경매나 공매는 개인이 아닌 대한민국 법원과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진행하는 국가가 책임지는 중개이기에 좀 더 믿을 수 있는 재테크 방법 중 하나이다.
대전법률경매 안수현 이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경매에 입문하기 전에 경매의 가장 기본적인 절차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부동산 경매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철저하고 정확한 권리분석이다. 간혹 법원에서 입찰이 있는 날이면 권리분석의 오류로 웃지 못 할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한다. 가장 보편화 된 오류는 선순위 임차인에 대한 판단 미숙으로 고스란히 입찰 보증금을 날리게 되는 사례로, 이런 헤프닝이 종종 발생한다. 이뿐 아니라 낙찰 금액 표기 오류, 말소 되지 않는 권리 불이해로 인한 여러 가지 상황으로 소중한 내 입찰 보증금을 날리는 경우도 제법 된다. 그러므로 권리분석에 의한 정확한 판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한 요소이다.
권리분석에 이어 다음으로 중요한 절차는 ‘명도’이다. 명도란 점유권을 타인에게 넘겨주는 것을 말하는데 쉽게 얘기하면 기존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내보내는 과정을 말한다.
이러한 과정들에 대해 숙지한다면 기본적인 경매에 입문해도 무방하다. 물론 그 외에 물건에 대한 시세 가치, 미래 가치 등등 많은 것을 판단해서 행해야 하지만, 위의 과정만 제대로 숙지해도 최소한 입찰 보증금을 날리는 경험은 하지 않을 것이다. 부동산 경매의 정확한 판단은 훌륭한 재테크 수단이 되지만 미숙한 판단은 독이 됨을 알아야 한다.
부동산 경매에 실패한 사례 중 대전에서 진행됐던 유성구 주상복합 아파트인 경남아너스빌의 예를 보자.
이 물건은 34평의 9층 아파트이다. 양00란 사람이 전입과 동시에 확정일자를 받은 임차인인데 그 후에 00건설에서 근저당을 설정한 물건이다. 임차인은 배당요구를 안한 상태이다. 결국은 낙찰자가 임차금액 전액을 인수하는 물건이다. 그런데도 두 번째 유찰에 2명이 입찰해 참여해서 결국은 입찰보증금만 날리고 미납한 경우이다.
이렇듯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듯이 정확한 권리분석과 여러 번의 발 빠른 임장(현장 조사)은 경매를 통해 부자로 가는 지름길이다.
너무도 빠른 현대 사회에서는 재테크를 하는 분야나 방법도 다양하다. 홍수처럼 밀려들어 오는 많은 방법들을 무조건 신뢰하기에는 세상이 만만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래도 경매나 공매는 개인이 아닌 대한민국 법원과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진행하는 국가가 책임지는 중개이기에 좀 더 믿을 수 있는 재테크 방법 중 하나이다.
대전법률경매 안수현 이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