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GAC 글로벌 재즈 페스티벌
다채로운 재즈팀들의 개성, 강동아트센터 물들이다.
올해로 두 번째인 프리미어 국제공모 ‘2013 한국 재즈 쇼케이스’에 선정된 4팀이 강동아트센터 <GAC 글로벌 재즈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시작한 ‘한국 재즈 쇼케이스’는 국내 우수 콘텐츠 기획자들의 협력 하에 시작된 프리미어 국제 공모로서 국내외의 감춰진 개성파 재즈팀 총 4팀을 초청하여 각기 색다르고 폭넓은 재즈사운드를 선보이는 프리미어 프로젝트다. 해외 아티스트의 경우 한국 무대에 선 경험이 없는 아티스트를 선정하여 관객에게 더욱 새로운 음악을 선사한다.
브라질, 룩셈부르크 등의 다양한 국적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던 2012년과 같이 올해 역시 각기 다른 국적을 가진 4팀이 선정되었다. 네덜란드 출신의 일렉트릭 트리오 eBraam(이브라암), 자국인 폴란드에서는 중견급 재즈 밴드인 PINK FREUD(핑크 프로이드), 유대인 전통 음악인 클레즈머를 비롯하여 동유럽 민속음악을 바탕으로 하는 KAJA(카야), 그리고 한국의 재즈 기타리스트 박갑윤이 리드하는 PARK GAPYOON QUARTET(박갑윤 콰르텟)이 올해의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10월 4일(오후8시)과 5일(오후6시)양일로 나뉘어 <GAC 글로벌 재즈 페스티벌>에서 자신들의 재즈를 선보이며,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무대에도 오른다. 문의 02-440-0500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전시>숙미회 50주년 기념 자료전
한국사진사 안에서 숙미회의 지난 반세기 활동 조망
한미사진미술관(관장 송영숙)은 11월 3일까지 제3전시실에서 숙명여자대학교 사진반 숙미회 50주년 기념 자료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사진사의 맥락에서 숙미회의 지난 반세기의 활동을 조망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1960년대는 숙미회를 비롯하여, 서강대학교 서광회, 고려대학교 호영회, 연세대학교 연영회, 한양대학교 HYPO(Hanyang Photo Organization) 등 각 대학 사진반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시기이다. 그 중 비교적 초기에 창립된 숙미회는 여대생들의 사진 활동의 장으로 확실한 역할을 해오며 공모전 시대인 1960년대 국내·외 유수 콘테스트 입상자들로부터 시작해, 그동안 여러 작가와 갤러리스트, 교육자, 기자, 출판인 등 다양한 부문에 걸친 사진계의 많은 여성 인사들을 배출했다.
창립 당시 한국 사진계 안에서 숙미회는 신선함 그 자체였다. 사진을 제대로 배우기 어려웠던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특히 여자사립대학의 사진서클에 대한 선입견을 감당하며 주류 사진계의 경향과 다른 신선한 주제와 방향을 선보였다. 1962년 12월, 중앙공보관에서 열린 제1회 숙미회 사진전을 시작으로 50여 년을 지속해오며, 총 47회의 정기전과 8회의 동문전, 그리고 24회의 신인전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관련 자료들을 토대로 기획된 전시는 젊은 여성들이 숙미회를 통해 사진가 및 사진계의 인사로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성장하게 되는 과정과 당시의 환경, 그리고 숙미회의 한국사진계에서의 역할, 숙미회를 비롯한 대학 사진동아리의 설립과 활동 상황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박지윤 리포터
사진자료 한미사진미술관
공연>러브인뉴욕-올댓재즈
화제의 뮤지컬 ‘러브인뉴욕-올댓재즈’, 완결판 선보여
2010년 초연 이래 최단기간 700회 공연 돌파와 최다 관객 수 30만 명 이상을 동원한 뮤지컬 ‘러브인뉴욕-올댓 재즈’. 스타일리쉬한 춤과 노래로 보는 이로 하여금 신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5년 후에 뉴욕에서 헤어진 연인 유태민과 서유라가 재회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내용. 오해로 헤어진 연인이 뉴욕에서 만나며 과거 못 다한 인연을 춤과 노래로 풀어간다.
이 작품은 2010년 충무아트홀 초연 때 매혹적인 재즈 안무와 음악으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그 해 제16회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작품상, 연출상, 작곡상, 안무상 등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또 2009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최다관객을 동원하며 가장 관객 호응도가 가장 높았던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이전의 작품과는 다르게 좀 더 재미난 뮤지컬 쇼적인 요소를 더했고 주인공들의 내적 갈등을 춤과 노래로 표현했다. 앙상블의 춤은 특별한 무대 장치 없이도 거울을 이용해 뉴욕의 분위기를 만들고 익숙하고 신나는 리듬의 재즈로 관객을 매료시킨다. 11월 3일 까지 전석 50% 할인한다. 공연은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새천년홀. 관람료 R석 6만원, S석 4만5000원. 문의 윤아트컴퍼니 070-7630-2588
박지윤 리포터
▶평화화랑(중구 명동) 10월 전시일정
<제1전시실>
연제식 한국화전 10월 2일(수) - 10월 7일(월)
라병숙 묵주공예전 10월 9일(수) - 10월 22일(화)
애덕의집 작품전시회 10월 23일(수) - 10월 30일(화)
해피포커스 사진전 10월 31일(수) - 11월 5일(화)
<제2전시실>
가톨릭사진가회 회원전 10월 2일(수) - 10월 8일(화)
오색오채 칠보공예전 10월 9일(수) - 10월 15일(화)
김청자의 아프리카사랑, 말라위 아이들의 그림전 10월 16일(수) - 10월 22일(화)
박요아 한국화전 10월 23일(수) - 10월 30일(화)
제10회 사랑.생명.가정 사진전 10월 31일(수) - 11월 5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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