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 수시경쟁률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

음악 관련 학과 강세 여전

지역내일 2013-09-30

지난 13일(금) 마감한 2014학년도 수시 1차 원서접수 결과 음악 관련 학과의 강세는 여전했다.
나사렛대는 801명 모집에 5197명이 지원, 6.4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5.11대1보다 상승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학과는 실용음악학과. 86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간호학과 32.2대1, 물리치료학과 27.3대1, 경찰행정학과 16.6대1, 경영학과 13.5대1 등 전반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나사렛대는 10월 5일(토) 면접과 실기고사를 실시하며 10월 24일(목) 합격자를 발표한다.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1268명 모집에 1만7871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14.09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12.42대1보다 소폭상승한 결과를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생활음악과(보컬)로, 4명 모집에 1173명이 지원, 293.25대1을 기록했다. 영어과 29.38대1, 심리학과 43.57대1이 뒤를 이었다.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11월 수시2차를 접수할 예정이다.
백석대학교는 1192명(정원내) 모집에 8365명이 지원해 전체 평균 7.02대1을 기록했다. 모집분야 중 보건학부 응급구조학과 일반학생전형이 8명 모집에 210명이 지원해 26.25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보건학부 작업치료학과 20.2대1, 사범학부 유아교육과 19.28대1 등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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