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차, 광안대교 무료
9월25일부터 통행료 3년간 한시적
부산 하이브리드차는 배기량 관계없이 광안대교 통행료를 전액 할인받는다.
부산시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위해 9월25일부터 모든 하이브리드차의 광안대교 통행료를 3년간 한시적으로 전액(승용차 기준 1천원) 감면한다. 통행료 감면 혜택은 시에서 제작한 환경친화적자동차 표지를 운전석 좌측 하단에 부착한 경우에 한한다. 신규차량은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차량등록 때 표지를 교부한다. 시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은 50% 감면되지만 월 주차 이용차량은 감면 대상에서 제외한다.
감면 대상 확대로 부산에 등록된 5천719대 모두 혜택을 본다. 할인 대상 확대는 하이브리드차 보급률이 낮기 때문이다. 현재 부산에 등록된 승용차 93만2천대 중 하이브리드차 비율은 0.51%로 전국 평균 0.54%보다 낮지만 현재 부산시 경우 매년 월 200대 가량 증가추세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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