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지난 9일 ‘야구의 신’ 고양원더스 김성근 감독을 초청해 ‘훌륭한 리더’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가졌다.
이번 강연은 생생한 현장경험에서 나오는 리더십 강의를 통해 공무원 리더십 역량강화는 물론 소통과 배려를 통한 조직안정화를 꾀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230여명의 공무원들이 참석한 특강에서 야신(野神) 김성근 감독은 다사다난했던 야구인생의 생생한 경험담과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한 과정을 자연스레 풀어냈다.
특히, 김 감독은 “뛰어난 직원이 아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1%의 잠재력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남 탓을 하는 것은 진정한 리더의 자세가 아니며, 리더 본인이 끝까지 책임을 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모두가 행복한 명품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역량강화가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며,“적극적이고 창조적인 인재양성으로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행정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청은 이번 특강 외에도 도시분야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도시행정 아카데미’, 맞춤형 감성교육‘힐링 아카데미’등 다양한 직무교육을 운영하여 공무원 핵심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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