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감기와 비염을 이겨내려면

지역내일 2013-09-12 (수정 2013-09-12 오후 1:37:47)

비염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콧물과 코 막힘이 환절기 내내 지속된다면 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비염을 방치하면 누런 가래와 콧물이 나오는 축농증이나 만성비염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특히 꽉 막힌 코는 입 호흡과 숙면방해로 이어져 얼굴을 변형시키고, 성장기 아이들의 키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코 점막을 촉촉하게
코의 정상적인 생리 작용을 위해서는 코 안은 항상 적당한 습기를 유지해야 염증을 가라앉히고 체온 조절력을 회복할 수 있다. 반대로 코가 건조하면 섬모 운동, 습도 조절 등 점액이 기능을 다하지 못해, 먼지와 세균을 여과, 살균하지 못하고 감염되어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코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코 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습도를 조절하고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결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코 점막의 올바른 기능을 위해서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 역시 코의 습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좀 더 적극적인 방법은 녹차(발효녹차가 좀 더 좋음) 등을 수시로 마셔주면 많은 도움이 된다. 여기에 코를 직접 세정하고 보습하도록 생리 식염수로 우두법에 의한 세정도 도움이 된다.


체온 조절력을 길러서 면역력을 높여야
손과 발, 몸 전체를 볼 때 피부의 활발한 혈액 순환은, 외부 환경에 적응할 에너지를 공급해주며 심폐의 건강, 기초대사량을 끌어올리면서 기초체온 조절력을 올려주는 발판이 된다. 그러므로 달리기,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팅, 줄넘기 등을 통한 유산소 운동이나. 자갈밭 걷기. 손뼉 치기, 족욕 등 여러 가지 방법들을 통하여 말초순환을 활발하게 해줘야한다.
한편 밤에 역사가 이루어진다는 것은 만고불변의 진리가 되었다. 우리 몸의 건강의 역사도 밤에 이루어진다. 일찍 자고 푹 잠으로써 낮의 부담들을 정리하고 다음 날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잠자는 시간 동안 활발한 면역작용을 하기 때문에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발판을 얻을 수 있다. 또 성장 호르몬을 왕성하게 분비해서 쑥쑥 클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게 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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