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소식 - 2013년 9월 2주

지역내일 2013-09-11

안산시, 등하굣길 워킹스쿨버스 운영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안산시의 하반기 등·하굣길 보행안전지도(워킹스쿨버스)사업이 9월 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워킹스쿨버스는 전문인력을 포함한 보행안전지도사가 초등학생 등·하굣길을 동행하며 교통사고 및 각종 아동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이다. 1992년 호주에서 처음 도입되어 영국, 뉴질랜드 등 세계 각국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어린이 보행안전과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이 제도가 각광을 받기 시작하면서 올해부터는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
안산시는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시행 학교는 학교측 신청 및 지역 경찰서 협의를 통해 단원구 4개교(덕인, 화랑, 선부, 원일)와 상록구 2개교(안산부곡, 본원) 총 6개교이다.
이기용 교통정책과장은 “어린이들의 보행안전과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보행안전지도사업을 요청하는 학교가 늘어남에 따라 점차 대상 학교를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3일부터 안산시 사회조사 실시
안산시는 2013년 9월 23일부터 15일간 표본가구 1280가구를 대상으로 ‘2013 제2회 안산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조사에서는 시민들의 주거지 중심의 경제, 교통, 주거, 환경, 교육 등 7개 분야 67개 문항을 조사할 방침이다. 조사방법은 시에서 채용한 30여명의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방문해 가구주, 가구원을 구분하여 조사표를 작성하는 형태의 면접조사이다.
통계조사 관계자는 “조사과정에서 수집된 모든 정보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비밀이 철저히 보호되므로 조사원이 조사대상 가구를 방문할 때에는 조사원 신분증을 확인하고 조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추석 선물세트 과대포장 집중점검
안산시는 9월 2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추석 선물세트 과대포장에 대한 집중점검이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제품의 최종 판매자인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이미 완제품 상태의 단위제품을 재포장해 포장 횟수를 위반하는 사례 등을 집중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대상 품목은 기존 대상 품목인 건강기능식품류, 주류, 농수산물류, 화장품류 등의 각종 선물세트와 지난 7월 1일부터 새로운 기준이 신설된 공기주입포장 제과류 등이다.
한편 시는 2013년 상반기에 과대포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 검사명령 66건 의뢰, 과태료 1건을 부과했다.

상록수문화제 성황리에 마쳐
지난 8월 31일 제1회 상록수문화제가 3000여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상록수문화제에는 시 단독행사에서 벗어나 본오3동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협의해 서로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최용신 선생의 정신을 알리고 지역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켰다.
또한, 전철 4호선 상록수역 주변의 본오동 샘골로를 중심으로 펼쳐진 이번 축제를 통해 시는 나라사랑정신의 중심 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1933년 심훈의 소설 「상록수」의 실제 여주인공 최용신 선생과 샘골마을 사람들이 힘을 모아 샘골강습소를 건립했던 것처럼, 이번 상록수문화제는 최용신기념관(안산시 문화예술과)과 본오3동 주민들로 구성된 상록수문화제추진위원회, 샘골교회 등 민관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안산시 학교급식센터 설립 추진
안산시는 친환경 무상급식 안정성 확보를 위해 학교급식센터를 설립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학교급식심의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학교급식심의위원회에서 안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계획(안)을 조건부 가결(실무협의회 구성관련 조정 조건)됐다.
안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유통기능이 없는 시 직영체제로 운영하기로 하고 2014년 1월 개소식을 목표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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