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가 처음 생기는 나이는 5-7세가 가장 많다. 가볍게 눈을 깜박이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 틱장애가 없어진다. 많은 경우 자연적으로 좋아지지만 2달이 지나도 좋아지지 않는 아이들도 많다.
틱장애가 잘 생기는 2번째 나이대는 12-15세다. 이때에 생기는 틱장애는 조금 더 심한편이 많다. 처음에는 입을 씰룩였다가, 코를 찡긋거리기도 하고 눈을 깜박이기도 한다. 증상이 여기저기 왔다 갔다 한다. 그리고 2달 3달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는다. 그때부터 엄마들은 초조해지기 시작한다. 틱장애는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1. 몸이 쉽게 피곤해 진다.
틱장애가 생기면 자신도 모르게 끊임없이 근육을 써야 하기 때문에 몸이 많이 피곤해 진다.
2. 부모와의 사이가 안 좋아 진다.
최근에 내원한 진희(가명)는 엄마와의 사이가 무척 안 좋았다. 첫날부터 엄마와 심하게 싸웠고, 엄마는 눈물을 많이 흘렸다. 딸이 안쓰럽기도 하지만 왠지 모르게 많이 밉기도 하다고 한다.
3. 정신적으로 많이 위축된다.
4. 집중력이 약해지고, 성적이 떨어진다.
틱장애의 45% 가 ADHD를 겸하고 있다. 뇌, 신경이 안정되지 못하면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주의가 산만해지는 경향이 높다.
5. 성장이 제대로 안된다.
최근에 치료한 영훈(가명)이는 고2 인데 작년에 1cm 밖에 크지 않았다. 하지만 틱장애 치료를 하면서 3개월에 키가 2cm 나 컸다. 뇌가 안정이 되면 성장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
틱장애 치료
▶ 한약
틱장애가 있는 아이들의 경우 신경이 약하고 불안정한 경우가 많다. 삐적 마른 아이의 경우는 몸의 부족한 부위를 보완해야 하며 열이 있는 아이의 경우는 열을 빼줘야 한다.
▶침
12경락과 기경팔맥의 발랜스를 맞추어 풍(風) 한(寒) 서(서) 습(습) 조(조) 화(화)의 균형을 맞추어 준다.
▶감각통합훈련
뇌, 특히 소뇌의 균형능력을 도와주어 근육의 역할을 강화해 준다.
▶뉴로피드백
틱장애가 심한 경우나 성인 틱장애의 경우는 뉴로피드백 훈련을 통해 뇌훈련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
▶약침
웅담, 사향 등이 들어간 약침으로 경락작용을 일으키면 머리가 편해지고 틱증상이 많이 좋아진다.
키우미한의원
잠실점
김용식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