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박물관 `박물관대학'' 문화유산답사 신청
퇴계의 고향 경북 안동시 일원 문화유산
9월26일부터 시작…수강료는 무료
부산대학교 박물관대학 가을 교양강좌가 `삶 그리고 흔적, 역사의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학기는 역사의 큰 물줄기를 돌려놓은 사람들의 삶과 흔적을 따라간다. 오랜 시간이 흘러 기록 아래로 자취를 감춘 역사의 진실을 고고학의 퍼즐을 통해 조각조각 맞추고 복원하는 과정을 통해 역사의 중심에 서서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고자 했던 사람들과 그들이 남긴 문화유산을 다시 돌아보는 자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박물관대학은 강의와 유적답사로 구성되는데, 답사는 퇴계 이황, 서애 유성룡 등 수많은 학자를 배출한 한국 정신문화의 본향인 경북 안동시 일원 문화유산을 둘러볼 예정이다. 퇴계의 숨결이 흐르는 퇴계종택과 도산서원, 고찰 봉정사, 성주신앙의 본산인 제비원석 불, 안동 고유의 벽돌탑, 신세동 7층전탑과 임청각, 안동의 명소 병산서원으로 떠난다.
강의는 오는 26일부터 12월5일까지 매주 목 오후 1시30분. 역사에 관심있는 일반인 등 대상. 수강료는 무료, 교재비 및 유적답사비 6만원. (문의 510-3607)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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