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속으로 갤러리가 들어왔다.”서남병원 양천지역화가 그림전시회 열어

- 미술작품으로 환자와 보호자들의 마음까지 치료하기 위해 노력

지역내일 2013-09-09

갤러리
노인성질환 전문병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김준식) 1층 로비에는 유화 30여점이 전시되어 있어, 마치 미술관에 온 듯하다. 오는 9월 10일(화)까지 양천평생학습센터 유화반 예양회(예술을 사랑하는 양천인의 모임) 그림을 전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준식 병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병마와 싸우느라 고생하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기획했다. 그림을 통해 조금이라도 편안함과 위안을 얻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예술인의 재능을 기부 받아 지속적으로 갤러리를 운영할 예정으로 환자 뿐 아니라 지역민에게도 잠시나마 문화적 기여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서남병원은 지역주민이 평상시에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병원을 개방하고 있다. 매달 최신 영화상영, 음악회, 그림 전시회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행사로 진료를 받으러오는 환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꾸준히 병원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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