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담은 오리전문점 장우생오리

특허 받은 한방오리누룽지탕, 진정한 보양식의 강자!

지역내일 2013-09-06 (수정 2013-09-06 오후 10:12:59)

필수아미노산, 불포화지방산, 해독기능 등 갖가지 효능 덕분에 오리고기는 단연 보양식의 으뜸으로 꼽히지만, 특유의 냄새 때문에 꺼리는 사람도 적지 않다. 오리의 감칠맛과 영양을 최대한 살린,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그런 오리요리는 없을까. 광명의 맛집 장우생오리가 수원에도 상륙해 특허 받은 한방오리누룽지탕을 선보인다. 녹두에 찹쌀누룽지까지, 이보다 더 구수할 수 없다. 지친 여름의 끝자락을 잡고, 장우생오리로 고고! 


▷보양식메뉴1. 한방오리누룽지탕_ 녹두와 누룽지, 부추의 환상의 조화
커다란 뚝배기 속에 먹음직스러운 오리하며, 알알이 떠있는 녹두, 온갖 효능이 고스란히 녹아있을 것만 같은 고운 색감의 국물까지, 한방오리누룽지탕의 등장은 예사롭지 않다. 샤브샤브처럼 부추를 적셔 곁들여먹으니, 잡내 하나 없는 오리고기 맛이 좀 더 풍성해진다. 특히 구수하고 담백한 국물 맛엔 금세 중독이 되고 만다. “녹두의 구수함이 오리냄새도 잡아주고, 국물도 한결 진하게 만들어준다”는 조현정 대표는 “느끼하지 않아 평소 오리를 못 드신다는 손님들도 맛있게 오리누룽지탕을 드시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들려줬다. 그런데 찹쌀이 국물 속에? 조 대표는 오리 뱃속에 넣어봤자 찹쌀 양이 얼마나 되겠느냐며 탕을 끓일 때 아예 찹쌀을 가득 넣는다고 했다.
오리누룽지탕의 하이라이트, 대형 누룽지의 등장! 찹쌀과 쌀을 황금비율로 섞어 직접 구워낸 정성스러운 누룽지는 그냥 먹어도 ‘와우~’ 감탄사가 나온다. 누룽지를 넣어 끓여먹는 그 맛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기가 막히다. 아이들 입맛에도 잘 맞는다. 4인 가족이 배불리 먹고도 남을만한 한방오리누룽지탕으로 지쳐있던 생체시계가 원기를 찾았다.
▷보양식메뉴2. 녹두삼계탕_ 큼직한 닭 한 마리가 녹두국물 속으로~
영계보다는 조금 큰 사이즈의 닭 한 마리, 국물 속에 녹두와 찹쌀이 그득한 녹두삼계탕은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만한 보양식이다. 떠먹는 재미가 있으니 심심하지 않아 좋고, 국물이 담백하고 깔끔해 칼로리 걱정 안 해서 좋다. 간도 심심한 편이라 건강식으로도 그만. 메인메뉴의 심심함은 묵은지, 양파절임, 오이지무침 등 6가지 반찬이 상쇄해준다.


국내산 재료에 넉넉한 인심을 더한 정성스런 보양식
“혈액순환 활성화, 정력증진, 해독작용이 있는 부추는 오리와 만나 상승효과를 가져옵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오리와는 환상의 궁합이죠. 녹두 역시 백가지 독을 풀어주는 식품으로, 식욕을 돋워주고, 원기를 회복시켜줍니다. 이런 좋은 효능들이 한데 우러난 한방오리누룽지탕은 소화가 잘 안 되는 분, 고혈압 환자, 피부미용에 민감한 여성분들에게 더욱 좋습니다.” 한방오리누룽지탕엔 조 대표의 고생과 시행착오가 그대로 담겨있다. 그래서 이런 오리누룽지탕을 일주일에 서너 번씩 드시러 오는 손님을 보면 그간의 힘듦이 눈 녹듯 사라진다고.
특허 받은 메뉴와 함께 ‘장우생오리’하면 푸짐하고 넉넉한 인심을 빼놓을 수 없다. ‘먹는 것은 푸짐하게, 아낌없이’를 고집하는 조 대표는 양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좋은 재료만을 선택한다. 신선한 국내산 식재료에 정성이 어우러져 누구도 반할만한 맛이 탄생하는 것이다. 오리는 그날 먹을 것을 준비해놓기 때문에 바로 주문해서 먹을 수 있지만, 그 외에 옻닭과 옻오리는 1시간 30분 전에 예약해야 오래 기다리는 불편함을 덜 수 있다.


여유로운 장소에서 즐기는 힐링의 시간 ‘장우생오리’
장우생오리는 광명에서도 이미 소문이 나 있는 맛집. 보다 많은 손님들이 건강담은 보양식을 즐겼으면 하는 마음에 지난 7월 수원에도 장우생오리를 오픈한 조현정 대표는 “수원점을 시작으로, 변치 않는 맛과 서비스의 장우생오리 체인점을 확대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오리 주물럭, 오리로스 등 오리에 관한 한 모든 메뉴를 판매하는 장우생오리 수원점은 무엇보다도 넓은 홀과 여유로운 주차공간이 맘에 든다. 손님들이 기분 좋은 배부름을 즐기며, 편하게 앉아 오랜 시간 담소를 나누는 풍경도 눈에 띈다. 오픈행사로 추석 전까지 1만2천원 하던 녹두삼계탕을 1만원에 판매한다. 한방누룽지탕을 포장하면, 기존 가격보다 3천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9월 중후반까지는 더위가 쉬이 물러가지 않을 기세라는데, 오장육부를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장우생오리의 한방오리누룽지탕을 강력 추천한다. 


문의 031-278-7717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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