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은 골다공증, 유방암과 함께 여성의 3대 질병이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에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가임 여성 5명 중 1명 꼴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질환이기도 한다. 자궁근종은 여성호르몬과 깊은 관계가 있는데 여성호르몬 분비가 상대적으로 왕성한 30-40대여성들에게 주로 발생되며 기혼 여성의 40-50%정도가 자궁근종 환자가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자궁근종예방은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

자궁의 근육에 생긴 종양(혹)을 자궁 근종이라 하며 악성인 경우는 드물고 대개 양성 종양으로 40대 이후 20-30% 에서 발생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 살 혹이나 자궁 혹으로 불리며 생기는 위치는 자궁의 안쪽 벽, 바깥쪽 벽, 자궁 입구인 경부 등으로 자궁의 어디에나 생길 수 있다.
증상은 생기는 부위에 따라 다르며, 보통 크기가 크지 않은 경우에는 아무런 자각 증상이 없는 데 크기가 크던지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주요 증상으로는 생리통, 생리 양의 증가, 하복부 통증, 요통, 성교 시 통증, 이물감, 압박감, 빈뇨, 산후 출혈, 유산 등이 생길 수 있다.그러나 몇 개월 사이에 갑자기 커지는 경우 자궁 육종도 드물게 있을 수 있어 방심하는 것은 좋지 않다.

진단은 내진, 초음파, 복강경, 자궁 내시경, CT, MRI 등으로 가능하며 현재 초음파 검사가 가장 일반적으로 간단히 받을 수 있는 검사이며 최종 확진은 수술 후 하는 조직 검사이며 치료는 특별한 증상이 없고 근종의 크기가 작으면 (임신 3 개월 자궁 크기 이하) 수개월에 한번씩 초음파 검사로 크기의 변화를 관찰한다. 비 수술적인 방법으로 약물 치료가 있으나 비용도 비싸고 약물 중단시 다시 재발되고 부작용이 있어 임신을 위하여 자궁을 보전해야 하거나 출혈이 많거나 크기가 커서 수술 전에 부분적으로 사용된다.
근본적인 방법은 수술 적인 치료로 자궁 근종 절제술과 자궁적출 술을 시행한다. 수술 방법으로는 개복이나 내시경 및 질식으로 할 수 있으나 자궁을 전부 제거하는 수술의 경우 4박5일 내지 5박6일 입원을 요하며, 수술시간 및 마취 시간이 길고, 출혈, 수혈, 수술 후 장기 유착 및 마취에 따른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환자에게는 매우 부담스러운 부분이었다.

고주파 용해술로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간편하게 시술

일반적으로 근종의 크기가 7cm이상인 경우 적출수술이 요구되지만 7cm미만의 경우는 고주파 용해술을 이용하여 제거하고 있다. 고주파 용해술은 원래 폐암과 간암의 경우 사용하던 의료기술이었지만 최근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증에 적용하는 기술이 개발되어 간편하게 시술하는 것이 장점이다. 고주파 용해술은 근종(혹)의 한가운데에 특수 제작된 바늘을 삽입한 다음 고주파에 열을 가해 근종을 용해하고 근종에 영양분과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을 파괴하여 근종의 성장을 막고 크기를 줄이는 시술법이다. 열은 조직의 단백변성을 일으키며 이 조직들은 괴사되면서 콜라겐으로 변해 정상조직으로 서서히 흡수되면서 근종의 크기가 점차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기존의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의 시술법으로는 복강내시경을 통한 근종 제거 및 적출술이 주로 시술되었으나 어느 조사 기관에 따르면 자궁적출술 이후 후유증을 겪고 있는 여성이 4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유증의 종류로는 근육통, 안면홍조, 성생활장애, 소화장애, 우울증 등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에 반해 고주파 용해술은 시술에 따른 통증이 거의 없으며 자궁을 보존하며 자궁에 손상을 주지 않고 근종제거술로 인한 상처가 남지 않으며 출혈과 재발이 없다는 점에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반수면 마취로 1시간의 시술로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고주파 용해술은 기존의 근종제거술과 적출수술에 비해 장기적인 입원이 필요없으며 개복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출혈 및 염증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는 획기적인 시술방법이며 특히 자궁선근증에 더욱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여성의 소중한 자궁, 보존이 최우선

고주파 근종 용해술은 자궁을 보존하는 최상의 시술법으로 현재 루시나 미즈 클리닉을 비롯한 많은 대학병원과 전문병원에서 시술하고 있으며 불임환자의 경우 고주파 용해술로 근종을 제거, 임신과 출산을 무사히 마치는 등 여성으로 반드시 간직해야 할 소중한 자궁 보존적 치료로 각광을 받고 있다. 향후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과 출산 계획은 없지만 자궁의 보존을 희망하는 여성 등은 합병증 위험이 없는 고주파용해술로 시술하는 것을 바람직하다. 이에 앞서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내 몸의 이상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도움말: 루시나산부인과 김창훈 대표원장 윤종덕 리포터 jdyun@naeil.com 

고주파용해술의 장점

- 자궁적출술 없이 자궁을 보전

- 수술자국인 흉터가 없다.

- 자궁에 상처가없어 수술 후 장기유착이 거의 없다.

- 피임효과.

- 전신마취없이 반수면 마취제로 시술함.

- 당일입원 당일퇴원가능.

- 시술중 출혈이 거의 없다.

- 수술후 통증이 적다.

- 시술시간이 30분 정도로 간편하다.

- 재발이 거의 없으며 재발시 새시술이 간단하다.

- 자궁내막암을 예방할 수 있다.

- 자궁의 적출없이 보존적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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