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백구농공단지가 크레인·트레일러 등 특장차 집적화 단지로 조성된다. 지역 농공단지를 특화 산업단지로 키워가는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전북도는 최근 김제시 백구면 부용·반월리 일대 백구농공단지를 특화전문단지로 지정했다. 32만9000㎡ 규모인 이 농공단지는 295억원을 들여 2014년까지 트레일러 등을 생산하는 단지로 조성된다. 특히 전국에서 처음 특장차 전문단지로 지정한 만큼 생산업체도 트레일러, 고공작업차, 크레인, 렉카차, 소방차, 청소차 등의 특수기계 장착 분야의 부품 생산과 조립 업체로 제한된다.
김제시는 공단 가동 후 400여개의 전문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착공을 목표로 용지보상과 실시설계 등 관련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역 농공단지를 특성화 단지로 키워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북도내 농공단지는 53개로 9.5㎢가 지정되어 있다. 최근 남원시 노암단지는 ''화장품 업종''을 특정해 관련 기업 유치에 나섰고, 임실은 철강(일진기업) 순창 풍산단지엔 섬유업 등을 유치하는 등 특화에 주력하고 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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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최근 김제시 백구면 부용·반월리 일대 백구농공단지를 특화전문단지로 지정했다. 32만9000㎡ 규모인 이 농공단지는 295억원을 들여 2014년까지 트레일러 등을 생산하는 단지로 조성된다. 특히 전국에서 처음 특장차 전문단지로 지정한 만큼 생산업체도 트레일러, 고공작업차, 크레인, 렉카차, 소방차, 청소차 등의 특수기계 장착 분야의 부품 생산과 조립 업체로 제한된다.
김제시는 공단 가동 후 400여개의 전문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착공을 목표로 용지보상과 실시설계 등 관련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역 농공단지를 특성화 단지로 키워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북도내 농공단지는 53개로 9.5㎢가 지정되어 있다. 최근 남원시 노암단지는 ''화장품 업종''을 특정해 관련 기업 유치에 나섰고, 임실은 철강(일진기업) 순창 풍산단지엔 섬유업 등을 유치하는 등 특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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