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소식
버스정류소 승차대 설치
송파구가 8월부터 내년 6월까지 지역 내 노후된 가로변 버스정류소 300개소에 첨단 버스 승차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버스 승차대에는 눈이나 비를 피할 수 있는 지붕과 온열의자, 버스도착안내 단말기(BIT) 등 교통편의 시설이 갖춰진다. 또한 교통약자를 위한 점자블록, 점자 안내판 등도 함께 들어선다.
구는 이미 지난 6월 시범적으로 송파구청·KT송파지사 정류소와 마천사거리 정류소에 버스 승차대를 설치하고 주민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보도 여건상 승차대 설치가 어려운 41개 정류소는 버스표지판을 노선도의 시인성, 디자인 등을 고려해 기존의 폭 40cm에서 폭 50cm로 확대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지하철역과 멀어 환승이 불편했던 경찰병원역 버스정류소 등 7개의 버스정류소를 지하철역 인근으로 이전 하는 작업도 진행했다.
중·장년층에게 미소를 돌려주다
송파구가 관내 만65세 미만 취약계층에게도 의치(틀니) 지원서비스를 진행한다. 구는 의치가 필요함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철치료를 포기한 저소득 중?장년층을 위해 지원 대상자를 만 64세 이하로 확대하는 ‘스마일 프로젝트’를 금년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내 치과진료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중?장년층은 80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 중 송파구치과의사협회의 협조를 얻어 치료가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20여명을 추려 12월까지 우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선발된 대상자들은 완전의치 또는 부분의치 치료에 드는 본인부담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의치(틀니)가 필요한 저소득계층 중 ▲만 65세 미만(1949년생 이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타 보철 지원을 받지 않은 자 등의 조건이 충족되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복지정책과(02-2147-2680)로 문의하면 된다.
송파구,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에 힘써
지난 19일 송파사회적경제허브센터에서 사회적기업 지정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2013년 2차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에 대비해 사회적기업을 준비하는 예비사회적기업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그 내용은. ▲지정에 필요한 요건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내용 위주로 실시됐다. 또, 이전에 아쉽게 고배를 마신 기업들의 탈락사례를 분석해 기업에서 놓치기 쉽지만 꼭 확인해야할 내용 위주로 실시, 설명회 후에는 기업별로 1:1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구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송파구 사회적경제가 더욱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더 많은 예비사회적기업을 육성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소식
‘the B festival 시즌 2’ 참가자 모집
스스로 ''비주류(B급)''을 자처하는 이들만 참여할 수 있는 장르 불문 퍼포먼스 경연대회 ‘the B festival 시즌2’가 10월12일(토) 암사동 선사유적지에서 열린다.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 주관하고 강동구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강동선사문화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다.
참가종목은 댄스, 랩, 개그, 타악 등 형식의 제한이 없으며 ‘얼마나 관객을 열광시킬 수 있느냐’가 심사 기준. 접수 기한은 9월16(월)부터 9월30(월)일까지다. 문의 02-2045-7717
단절된 그린웨이 잇는다
강동구가 상일동 구천면로에 자연친화적인 연결통로를 신설하여 단절된 강동그린웨이와 명일근린공원을 잇기로 확정했다.
도심, 산, 한강, 문화유적지 등을 연결하는 총25km의 그린웨이는 서울시에서 걷기 좋은 서울길 10선에 선정되는 등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명소이지만 구천면로와 단절돼 있어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강동구는 9월부터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 2015년까지 도심자연공원과 연계된 자연친화적인 32m의 연결통로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로경사가 심하여 겨울철 강설시 결빙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이 많은 주변 도로 179m의 경사를 낮추는 구조개선 공사도 함께 추진하게 된다.
강동지역자활센터,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서울강동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247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으로 선정, 기관운영비 2900만원을 추가 지원받는다.
자활사업단은 집수리·인테리어, 제과제빵, 도시락판매, 간병·산후·가사도우미, 장애아동 통합교육 등 각 프로그램별로 참가자들이 자활을 준비해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자활사업단의 준비과정을 거쳐 출범한 7개의 자활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200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새 공간 인테리어’를 비롯해 2013년 5월 ‘맛조아베이커리 암사점’ 등이 성공적인 자활사례로 평가된다.
광진 소식
번지실명제로 ‘쓰레기 다이어트’
광진구 구의2동에서는 쓰레기 제로화 사업을 위해 쓰레기 분류를 통한 ‘번지 실명제’를 추진한다. 구의2동은 다른 동에 비해 다가구, 다세대, 단독주택의 비율이 높고 아차산 아래에 위치해 등산객들이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등 그동안 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동 주민센터는 구의동 68~73번지 일대 250여 세대를 종량제 규격봉투 쓰레기 감량시범 지역으로 선정했다. 통반장, 자원봉사자, 노인일자리 등으로 구성된 쓰레기 번지실명제 운영반을 투입하여 쓰레기 배출 실태를 무작위 추출해 현장 조사한 결과 병, 비닐, 종이, 플라스틱 등 종량제봉투 내 재활용 가능 자원이 약 35% 정도나 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동 주민센터는 시범가구를 대상으로 종량제 봉투 내 재활용품 분리 작업 후 배출량을 측정해 결과를 사진 안내문 형식으로 제작하여 해당 주택 대문 앞에 부착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주민 인식 변화 및 쓰레기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쓰레기 배출 상태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부동산 무료중개서비스 간소화
광진구가 ‘부동산 무료중개 간소화 서비스’를 추진한다. 중개수수료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65세 이상), 18세 이하 소년 소녀가장 등이며 중개 대상범위는 6000만 원 이하의 주택 전·월세 임차다.
그동안 무료중개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대상자들이 지원 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하며 구비서류를 작성할 때 불편이 커 서비스 신청을 기피해왔다. 이에 따라 광진구는 구청에서 수혜대상 여부 확인 후 대상자가 중개업소에서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면 구가 수수료 청구서 작성 및 중개업협회에 수수료 청구를 대행하는 ‘간소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분기별로 동 주민센터의 전입 자료를 토대로 기초생활수급자, 국가 유공자,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여부와 전·월세 금액 6000만원 이하 여부를 확인해 전입자들 중 서비스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광진구가 직접 대상자 증명 서류와 신청서를 협회에 제출해 중개수수료를 지원해 줄 계획이다. 문의 02-450-7755
무허가 옥외광고물 자진신고 추진
광진구가 옥외광고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11월까지 ‘무허가 옥외광고물 일제 자진신고’를 추진한다. 지역 내 옥외광고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광진구는 옥외광고물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그 결과 관련법규의 이해부족으로 적법한 허가(신고)절차를 거치지 않았으나 현행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서 정한 허가(신고)요건에 부합한 옥외광고물이 총 6000여건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광진구는 요건을 구비한 미허가(미신고) 옥외광고물에 대하여 안내 우편물을 발송하고 11월까지 자진신고 절차를 통해 합법적 광고물로 양성화할 계획이다. 접수는 신청서, 광고물 사진, 건물주 승낙서 등 서류를 구비하고 구청 도시디자인과 광고물관리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광진구는 전문가 위탁 작업이 필요한 설계도서 등의 제출을 생략하고, 6000~ 4만5000원 상당의 납부 수수료를 50%로 감액해 줄 계획이다. 문의 02-450-77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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