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검사 대학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적지 않다. 하지만 적성검사 시험의 특성상 짧은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준비를 한다고 해서 좋은 점수를 얻기는 힘들다. 평소부터 적성검사에 대한 꾸준한 준비가 필요한 이유다. 그동안 적성전형을 준비한 학생이 마지막으로 마무리하는 방법과 수능을 준비하다 자신이 없어 적성검사를 준비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는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일까? 해결책을 살펴보자[포인트1] 기출문제로 대학별 출제유형과 특성을 파악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의 기출문제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대학별 출제유형과 문제의 특성 등을 사전에 파악하면 실제 시험에서 당황하지 않고 평소에 갈고 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된다.적성검사는 ‘순수적성’과 ‘교과적성’의 두 가지 문제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순수적성형은 사고력과 추리력, 공간지각력 등을 평가한다. 교과적성형은 수능과 비슷한 유형으로 수능보다 약간 쉽게 출제된다.적성검사는 국어나 영어보다 수학에서 합격, 불합격이 결정된다. 수학이 수능 2-3등급을 예상하는 학생이면 교과적성형을 보는 대학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다만 고1과정이 출제되는 대학이 많으므로 고1 과정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수학이 4등급이하인 학생은 중등과정에서 고1 과정이 많이 출제되는 순수적성형이 유리하다. 준비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올해는 여러 대학이 작년과는 출제범위가 달라졌다. 수능형으로 수능의 80%선으로 출제한다는 대학이 늘어났다. 따라서 반드시 적성대학의 입시요강을 확인해서 준비해야한다.[포인트2] 주어진 시간에 문제를 풀어내는 연습이 중요 적성검사 문제는 풀이 속도가 중요하다.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렵거나 풀이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제는 빠르게 넘어가는 훈련이 필요하다. 시간에 쫓기면 정작 자신이 풀 수 있는 문제마저 놓치게 된다.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풀어내는 훈련도 함께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적성검사 문제 중 수리력과 추리력, 공간지각력에 관련한 내용은 연습문제를 많이 풀어본 사람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통계도 있는 만큼 적성검사는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유리하다.따라서 적성시험을 준비하는 기간이 적은 학생일수록 순수적성형은 피하는 것이 좋다. 교과형은 수능과 유사하기 때문에 준비하기에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포인트3] 최신 출제경향 파악해야최근 언어력과 수리력을 측정하는 문항에서 고등학교 교과과정 문제들의 출제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수리력 문제는 대학마다 출제영역, 출제형태와 출제수준에 많은 차이가 있으므로 기출문제를 잘 파악해 지원하는 대학의 출제수준에 맞춘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학별 출제유형이 잘 반영된 문제집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한 이유다.
적성전형 대부분의 대학은 2014년 모의 적성검사 문제를 제공한다. “올해 시험은 이렇게 내겠습니다.”라고 수험생에게 준비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과 같다. 원하는 대학의 모의적성 시험은 반드시 풀어보고 출제경향을 파악해야 한다.
적성시험은 대부분의 대학이 문제은행식이다. 출제범위에서 반드시 알아야하는 다수의 문제를 미리 출제해놓고 랜덤하게 문제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모의적성에서 출제된 유형만 풀어보는 것은 잘못된 방식이다. 출제범위에서 대표유형에 해당하는 문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포인트4]
수능 최저등급에 맞춰야
적성전형 대학에서 높은 경쟁률을 피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수능 최저등급을 맞출 수 있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다. 수능최저가 있는 대학은 없는 대학보다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다.
다음은 영어를 보는 대학이 안보는 대학보다 경쟁률이 낮다. 마지막으로 서울 근교에 있는 대학보다 서울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대학이 경쟁률이 낮은 편이다. 올해는 9개 대학이 새로 적성전형으로 들어왔다. 잘만 선택하면 경쟁률이 작년보다 훨씬 쉬운 대학을 선택할 수 있다.
[포인트5]
이과대학이 장래성도 밝아
적성대학 중에는 이과 중심의 좋은 대학이 많이 있다. 한기대, 산기대, 금오공대, 울산대등
졸업후 취업률도 좋고 전원 기숙사에 공부를 많이 시키는 대학들이 많다. 잘 선택하면 명문대라고 칭하는 대학보다 더 좋은 결과는 낼 수 있다.
남은 기간 자신이 갈수 있는 최선의 대학을 선택하고 최선의 방법으로 공부해 반드시 합격하기 바랍니다.
정인영 수학 대표원장
스카이멘사 과학수학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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