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녹색소비자연대·에코팜잉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을 오는 10월 31일까지 두 달 반의 일정으로 진행한다.
도시농업을 확산시키고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도시농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이번 과정을 수료하면 ‘도시농업 전문가’가 되어 시민들에게 텃밭 가꾸기의 즐거움과 도시농업을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생태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2년차로 진행되는 올해 과정은 농림부가 지원?인정하는 도시농업 전문가가 된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다.
이번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의 교육 내용은 농업과 텃밭교실의 이해, 작물 재배법과 같은 이론교육과 가을농사 실습, 친환경 퇴비 만들기 등의 실습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교육은 기존의 관행농법과 달리 농약과 화학비료 등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과 지속적이고 순환 가능한 유기농법을 기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전통농업의 중요성과 바른 먹거리의 중요성 등을 이해할 수 있다.
강의는 총 32강?80시간의 강의로 진행되며 일정은 보통 주2회 화?목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8월 20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이론은 대구시 중구 삼덕동에 있는 ‘에코다락’, 실습은 대구시 동구 미곡동의 ‘에코농장’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녹색소비자연대 홈페이지(www.dgcn.org)나 네이버 카페 ‘에코팜잉’(cafe.naver.com/ecofarmi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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