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역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떠오른 ‘위드셰프5’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펼치고 있어 화제다. ‘사람, 문화, 음식, 술, 셰프가 하나 되는 세계음식전문점’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열고 있다. 지난 8월 17일부터 인디언쿠스코 자선공연, 다문화 의상체험, 반 고흐 포토전시, 풍선 퍼포먼스 등 다문화특구에 걸맞은 행사들이 진행 중이다.
위드셰프 관계자는 다양한 국가의 정통스타일을 자랑하는 요리사들을 포진시켜 음식다문화를 알림은 물론, 다문화특구의 취지를 살리고자 이런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김병한 본부장은 “원곡동은 다문화특구로 지정받았음에도 내외국인 사이의 교류가 원활하지 못하고, 심지어는 내국인들이 방문하기 꺼려하는 분위기까지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위드셰프5는 안산역사를 쾌적하고 밝고 넓은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사람의 마음이 가장 편안해지는 식문화로 화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역사에 위치한 위드셰프5는 500평의 넓은 홀과 100석 규모의 대형 단체룸을 갖추고 있다. 인도, 네팔, 태국, 베트남, 이태리, 미국, 한·중·일식 등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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